Nŏ ege sagwa hanŭn pangbŏp
임수경 · 풀빛
초등학교 5학년 주민이는 반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어요. 3학년 때 사소한 일을 계기로 시작된 따돌림은 2년 째 계속되고 있어요. 주민이네 학교는 한 학년에 한 반 밖에 없어서 같은 아이들과 6년 내내 같은 반이거든요. 어른들은 말해요. 왕따는 당하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시키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라고. 하지만 주민이를 피하고 따돌리는 아이들은 말해요. 주민이에게 문제가 있다고요. 아이들은 똑같은 실수를 해도 주민이만 비난하고 으르렁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