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ŏngnang han chŏngsin'gwa : pyŏllan chŏngsin'gwa ŭisa ŭi yuk'we han chillyo ilchi
윤우상 · 포르체
정신과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거리감과 두려움이 있다. 내 일은 아닐 것이며 다소 불편한 무언가를 갖는다. 34년 동안 정신과 병동과 진료실에서 많은 환자와 함께한 저자는 지구를 지키는 환청을 듣는 청년, 자랑을 못 해 화병이 생긴 할아버지, 먼저 떠난 딸로 한이 맺힌 할머니, 아내가 의부증이라고 주장하는 남편, 스스로 만든 심리 감옥에서 힘들어하는 효녀 이야기 등을 통해 이상한 행동이 병리학적 현상이기 전에 마음에서 비롯된 인간적인 표현임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