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최병대) · 월천상회
잠자기 싫은 아이들과 씨름하고 있는 부모님들께 드리는 여기 작가의 유쾌하고 예쁜 이야기. 첫 페이지에서부터 잠자리를 둘러싼 엄마, 아빠와 아이들 사이의 긴장감이 독자의 시선을 빨아당깁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뭔가 밀린 일을 해야 할 것만 같은 어른들, 그리고 끝까지 잠들지 않고 버티려는 눈치가 빤한 어린이들의 귀여운 실랑이가 독자로 하여금 미소짓게 합니다. 하루를 어떻게 마무리할까, 어떻게 행복한 내일을 맞이할까 잠시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