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영 · 북랩
걷잡을 수 없이 퍼져 가는 증오의 뿌리 이 악은 대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가? 불행이 대를 이어 삶을 잠식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묘사해 낸 가족 서사의 신세계 엄마는 같은 여자인 딸을 왜 미워했을까? 그토록 구박한 이유가 무엇일까? 딸을 박대하게 만든 아들, 바로 아들이란 존재 때문이다. 지금 일매의 손가락을 꼭 쥔 채 잠이 든 민준도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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