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ona 19 : kich'im sori : 15-in sosŏlchip
엄현주, 김세연, 이하언, 임재희, 이재은, 구자명 · 나무와숲
인류의 역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할 정도로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21세기 흑사병’이라 불리는 이 전대미문의 전염병은 2차 대유행을 예고하며 지금도 무서운 기세로 확산 중이다. 프랑스의 대표적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는 전염병으로 인해 고립된 상황에서 파편화되어 가는 인간의 처절한 삶과 고뇌를 다룬 소설 《페스트》에서 사회적 모순과 인간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