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윤 · 팩토리나인
동네 공터의 포대 자루에서 한 사채업자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시신은 특이하게도 무릎을 꿇은 채로 양손이 뒤로 묶인 채로 있었다. 이를 본 몇몇 형사들은 10년 전 도시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연쇄살인 사건과 유사한 수법임을 직감했다. 그중에서도 예리한 이는 시신의 손목을 묶은 매듭법이 10년 전의 그것과 미묘하게 다르다는 것도 간파했다. 연쇄살인의 악몽이 다시 시작되려는 것일까, 혹은 누군가의 모방 범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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