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령 · 천개의바람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할머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두리는 골목에서 다리를 다친 하얀 고양이를 봅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밴드를 하얀 고양이 상처에 붙여 주는 두리. 하얀 고양이가 품에서 벗어나 앞서 걷자, 그 뒤를 따라가 봅니다. 그러다가 신기한 도넛 가게를 보게 되지요. 거기에는 다양한 고양이들이 있었습니다. 그중 덩실이라는 고양이가 두리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자신이 만든 냥냥 도넛을 집사 누나에게 배달해 달라고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