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nz
뉴스커뮤니티마켓쿠폰구인구직업소록부동산생활정보도서관
로그인회원가입
로그인
KRW/NZD₩824.66 ▼3.86
Auckland🌤 14°C
Wellington☁️ 14°C
Christchurch⛅ 15°C
Queenstown⛅ 7°C
공지사항이용안내달력
한인.NZHANIN.NZ

뉴질랜드 한인 교민을 위한 종합 커뮤니티 플랫폼.

함께라서, 더 가까운 뉴질랜드
뉴스·마켓·구인구직·업소록·부동산·도서관·끄적끄적·오늘의 밥상·이민·유학·육아·교육·워킹홀리데이·컬럼·오피니언·이용안내·신뢰도 안내·공지사항·자주 묻는 질문·소개·웹 에이전시·사업제휴·고객센터·신고하기
커뮤니티
  • 끄적끄적
  • 오늘의 밥상
  • 이민·유학
  • 육아·교육
  • 워킹홀리데이
  • 컬럼·오피니언
서비스
  • 뉴스
  • 마켓
  • 구인구직
  • 업소록
  • 부동산
  • 도서관
도움말
  • 이용안내
  • 신뢰도 안내
  • 공지사항
  • 자주 묻는 질문
  • 광고 문의
회사
  • 소개
  • 웹 에이전시
  • 사업제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고객센터
  • 신고하기
이용약관개인정보처리방침광고 문의

© 2026 HANIN.NZ LTD. All rights reserved.

홈커뮤니티마켓쿠폰
▾

커뮤니티 / 컬럼·오피니언 / 뉴질랜드 지우맘

싸고 좋은 집은 없다! 뉴질랜드 렌트집 구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점 6가지

뉴질랜드 지우맘19 August 2026조회 146
싸고 좋은 집은 없다! 뉴질랜드 렌트집 구할 때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점 6가지

뉴질랜드 렌트집, 싸고 좋은 집은 없다!

해외에서 렌트집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압니다.

남의 집 살이 설움이야 말해 무엇하겠냐만, 뉴질랜드는 법적으로 세입자의 권리를 많이 보장하는 나라이다 보니, 집주인의 설움 또한 그들 입장에서 들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실 수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렌트집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카테고리로 끄적거릴 주제가 정말 많지만, 저는 정식 부동산 중개업자가 아니기에, 지난 3년간 한국에서 바로 입국하시는 고객님들의 집을 대리로 100채 이상 구해드린 경험을 바탕으로 비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뽀송뽀송 솜털까지 예뻐 보인다는 20대에, 저는 처음으로 유학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1년의 영어연수 기간을 즐기고 실전에 발을 담그던 첫 출근 날, 사장님께서 하신 말씀은 "유학원 리셉션 데스크에 앉아 있다 보면 고객에게 뺨을 맞는 날이 있을 수도 있다"였습니다.

서비스직의 고단함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셨는데, 아직까지 고객으로부터 뺨을 맞은 기억은 없는 걸 보면 세상이 아직은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당시 처음 뉴질랜드에 도착하시던 고객님들의 집을 구하는 작업은 전통적인 방식이었죠.

임시 숙소에 머무시는 동안 같이 뷰잉을 다니고, 고객님이 원하시는 집에 신청서를 넣고 채택되는 방식.

하루 종일 며칠동안 고객님들과 함께 집을 보러 다니는 일, 해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차라리 뺨을 한 대 맞고 말지 😂

GPS 없던 시절, 운전대 옆에 꼬깃꼬깃 접은 지도를 펴 놓고 신호등 빨간불에 내가 가야 할 길을 1초 살펴본 다음, "두 블록 지나서 우회전"을 속으로 되뇌며 액셀을 밟던 그때에 비하면, 구글에 절하고 싶은 제 심정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내 눈으로 직접 보기 전에는 계약 안 해!" 하던 시절이 언제였나 싶게, 인터넷 쇼핑에 길들여진 우리는 뉴질랜드에 오시기도 전에 집을 뚝딱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도 지난 3년간 이놈의 집 때문에 고객들의 원망, 마찰, 갈등, 후회까지 이 모든 과정을 겪고 나서, 지금은 속 시원하게 과감히 말씀드립니다.

"집 앞에서 가성비란 존재하지 않는다." 렌트집을 구할 때 도움이 되는 점들 6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1. 내 예산의 최고점 집을 계약하게 될 확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주 $800이 내가 낼 수 있는 최고 금액이지만, $600대에도 괜찮은 집이 있을 거라는 기대는 살짝 내려놓는 게 좋습니다.

600불대부터 보기 시작해서 700불대로 올렸다가 다시 리스트를 살펴보고, 결국 800불대까지 다 훑다 보면 "괜히 이 동네를 선택했나" 하는 후회가 밀려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내가 쓸 수 있는 최고 금액을 정확히 정하고, 그 금액에 맞춰 동네와 학교 상담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2.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집이 착한 가격에 나타날 거라는 마음가짐을 버리세요.

학군지, 도보권, 해변이나 공원 근처, 프라이버시 보장, 독채(스탠드얼론), 거기에 컨디션까지 좋은 집이 착한 가격에 나타날 거라는 기대는 접어두시는 게 좋습니다.

집 주인들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는 않더라구요. (오클랜드 기준으로 소위 학군지, 독채는 주 $1,000으로도 구하기 힘든 게 현실입니다.) 애초에 렌트 물량 자체가 없는 조건이거든요. 특히 해변가는 더더욱요.

여러 조건 중에 내가 버릴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지우맘에게 과감히 버려야 할 조건의 순서를 매겨보라면 저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해변·공원 근접

  2. 독채

  3. 도보권

하지만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걸, 존중합니다.

일단, 몇 개를 내려놓으십시오.

3. 단독 vs 타운하우스(테라스하우스), 유닛 vs 아파트먼트

"깔끔함"을 기본값으로 놓고 집을 구하신다면, "깨끗하게 잘 관리된 단독"은 요즘 오클랜드에서 가장 구하기 힘든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돈 앞에 장사 없다고, 가격을 높이면 다 가능하긴 합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렌트값인 주 $700~$900대에서 단독을 구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오클랜드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최근 크라이스트처치 렌트 물량도 틈틈이 보고 있는데, 최고 학군지로 불리는 메리베일에서도 주 $900 미만으로 깔끔한 단독을 찾아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단독주택은 대부분 주인이 살았거나 살고 있는 집이라면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괜찮지만, 오랜 기간 임대 목적인 집들은 관리가 안 된 경우가 워낙 많습니다.

그래서 신축 아파트에 익숙하신 고객님들이 실제 집 상태를 보고 "헉" 하고 놀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워낙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생활해 오신 터라, 아이들에게 5분에 한 번씩 "살살 걸어" 잔소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단독이 최고의 매력 포인트로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타운하우스는 옆집과의 방음 시공이 잘 되어 있어서, 옆집에서 문 열고 파티를 하지 않는 이상 내 발소리까지 들리는 구조는 아닙니다.

10년 전만 해도 뉴질랜드 전원생활을 꿈꾸며 단독과 정원을 원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으셨지만, 요즘은 관리의 어려움을 미리 짐작하셔서인지 타운하우스나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4. 벌레와의 전쟁

뉴질랜드 대부분의 집들은 방충망이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본인 부담으로 방충망을 설치하겠다고 하시고 실제로 설치하기도 하시지만, 집주인들은 외관상의 이유로 방충망을 좋아하지 않아 허락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 뉴질랜드에 살면서, 아무리 여름이라도 밤공기가 차가워 창문을 밤에 열 일이 별로 없다 보니, 낮에 이따금 집 안으로 들어오는 개미나 다리 긴 거미들은 그저 귀엽기만 하던데, 이건 저만의 취향이겠지요?

뉴질랜드 벌레가 두려우시다면 호주에 한번 들르셔서 담력을 먼저 키워 오시는 게 좋을까요?^^

좋은 소식은 가정집에서 모기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오신 저희 고객님께서 "집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은데, 지금 집에 설치된 방충망 때문에 못 옮기겠어요"라고 하시는 걸 들으니, 아… 벌레 없는 환경이 이렇게 소중한 거였구나 싶었습니다.

벌레와 친해지기 힘들다면, 잔디가 있는 하우스는 비추입니다.

5. 여름에도 발이 시려요 (신축 vs 구축)

뉴질랜드 렌트집은 Healthy Homes 규정이 생긴 이후 히트펌프(냉난방 겸용 시설)가 설치된 집들이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싱글 글레이징 창문의 구축 주택에서는 여름에도 발이 시리다는 하소연을 많이들 하십니다.

제 최근 몇 년간의 경험으로 볼 때, 해외살이가 처음이시라면 무조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신축을 고르시길 조심스럽게 권해드립니다.

하지만 구축 하우스가 주는 매력도 있습니다.

이런 조언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오래된 집이 좋아요, 잘 적응해 볼게요" 하며 긍정 에너지를 팡팡 뿜어내셨던 고객님도 계셨습니다.

결국 구축에서 춥지 않게 지내려니 한 달 전기세로 $800은 거뜬히 나간다는 걸 몸소 느끼시긴 했지만, 이 또한 뉴질랜드 겨울을 한 철 지내보시면 요령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6. 두 번 다시 이사하지 않을 것처럼 렌트집을 구하지 말자.

포장이사가 없는 뉴질랜드에서 이사란 정말 극심한 스트레스라는 걸 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첫 해외살이 렌트집을 "절대 다시 이사하지 않을 거야!"라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면, 내가 원하는 수많은 조건 중에 버릴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집니다.

"1년 살아보고 마음에 안 들면 이사할 수도 있지"라는 마음으로 접근하시면, 좀 더 편안하게 첫 집을 맞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면서 가격까지 착한 집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결국 렌트집을 잘 구한다는 건 가장 싸고 좋은 집을 찾아내는 일이라기보다, 우리 가족에게 중요한 조건과 포기해도 되는 조건을 잘 구분하는 일에 더 가깝더라구요.

  • 학군을 선택했다면 연식이 오래된 집을 선택해야할 수도 있고,

  • 신축과 깔끔함을 선택했다면 단독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고,

  • 예산에 맞추고 싶다면 학교 도보권에서 좀 떨어져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내려놓다 보면 오히려 집 찾기가 쉬워집니다.

그러니 뉴질랜드에서 첫 렌트집을 구하신다면 ‘우리 가족에게 이 정도면 좋은 집’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첫 유학원 업무를 시작한 20대부터 유학원 대표가 된 지금까지, 집 구하는 방법은 참 많이 달라지만 싸고 좋은 집은 그때도 없었고, 지금도 없습니다. 🤣

첫 집부터 너무 완벽하려고 애쓰지 마세요. 뉴질랜드 생활도, 렌트집도 결국은 살아보면서 우리 가족에게 맞춰가는 것이니까요!

관련 링크

  • https://www.youtube.com/@yuminconsulting
  • https://yumin.co.nz/
  • https://cafe.naver.com/1004xx

이전 글

24년 전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경험한 지우맘이 알려주는, 어학원 고르는 5가지 방법

조회 145 · 12 August 2026

다음 글

다음 글이 없습니다

← 목록으로

댓글 최대 100개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뉴질랜드 지우맘 배너

연재자

뉴질랜드 지우맘

뉴질랜드 지우맘

2편 연재 중

"2002년, 20살 때 처음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로 유학을 갔어요. 대형 유학원에서 일하며, 영어공부를 하고 기술이민으로 영주권을 받은 첫 세대이고,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습니다." - 2002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유학 - 2004년 뉴질랜드 영주권 취득, 한국에 있는 대형 유학원에서 해외 마케팅 파트로 1년 근무 - 2006년 영구 영주권을 받기 위해 뉴질랜드로 돌아올 때 오클랜드로 정착 한국에 있는 정*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뉴질랜드 ENZ(Education Newzealand, 정부 산하에 있는 기관) 프로젝트 업무 8개월, 뉴질랜드에서 NZMA(현재는 UP 산하) 호텔경영, 비즈니스 전문 사설 대학에서 마케터 업무를 한 적을 제외하고 전부 유학원 업무를 했어요. 2003년부터 유학업무를 시작해 독립한지는 10년이 넘었고, 3년 전부터 유민 컨설팅으로 브랜딩을 했습니다.

🔗유민컨설팅 유튜브🔗유민컨설팅 홈페이지🔗뉴질랜드 지우맘 블로그

이 컬럼의 다른 글

24년 전 뉴질랜드 어학연수를 경험한 지우맘이 알려주는, 어학원 고르는 5가지 방법

12 August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