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뭐라니 시리즈 #1 - 아프다고 우기는 중
영
영원한사랑28 July 2026조회 105댓글 5
아무말이나 써도 된다고 해서...
운영자님, 부적절하면 삭제하셔도 되요
너무 열받는데 지인한테는 말 못하겠고,
여기다 좀 풀어볼게요.
아마... 한번에 안 끝날 것 같아 #1 이라고 했어요
남편이 몸이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걱정돼서 "한 달만 술 좀 끊어봐" 했더니
"너는 맨날 술 탓이라고 하냐?
나 진짜 아프다고 😡
내가 죽을 병 걸려야 걱정할래?"
...라고 소리를 지르네요.
아니, 몸 아프면 술 줄이는 게 1번 아닌가요?
눈에 쌍심지 켜고 화내는데 제가 더 황당했습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아무래도 아닌 것 같은데)
결국 회사에 병가 내고 한국 가서 종합검진 풀코스 찍었습니다.
뇌 MRI, 혈관 조영술까지 — 시민권자라 보험도 안 되는데 몇 백을 태웠어요.
근데 거기서 피부 시술은 왜 받아온 걸까요? 🙄
저도 평생 한 번 못 받아본 걸 본인은 셀프로 예약해서 받고 왔더라고요. 참 놔🥲
결과는 "이상 무", 뇌도 아주 깨끗~하답니다.
근데 이 결과를 못 받아들이신 건지,
몇 달 지난 지금 또 끙끙 앓으면서
GP 가서 피검사 다시 해보겠다고 예약을 잡으셨네요.
저 모습 진짜 꼴보기 싫었습니다.
진짜 확~ 마~ !!
근데 애들이 있으니 참습니다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요?
다음 편에 계속. (아마도)
#돌아이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