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han Min'guk sullyegil yŏhaeng : yŏksa wa, chonggyo, kŭrigo saram ŭl ch'aja kanŭn sullye ŭi yŏjŏng
이준휘 · 덕주
산티아고 순례자 사무소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한국인 순례자의 수는 7,563명으로 국가별 순위에서는 무려 9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득히 먼 곳이고 한 달 정도의 휴가가 필요한데도 굳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순례의 고행을 직접 경험하고 순례의 의미를 깨닫고 싶어서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산티아고 순례길 못지 않은 순례길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