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myŏnsŏ hanbŏn ŭn pyŏltolch'aek
장강명 · 글항아리
크고 복잡한 사유를 구축하는 사상가, 학자, 작가들은 까다로운 설계를 마다 않고 두터운 분량의 원고를 써내곤 한다. 도스토옙스키나 제임스 조이스 등 오래된 작가를 떠올릴 필요도 없이 21세기 현재에도 서가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책의 상당수는 벽돌책이다. 책이 ‘두껍다’는 것은 분류의 한 가지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살면서 한번은 벽돌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분량 역시 기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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