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yagi ka morak morak
박혜원 · 바람의아이들
모든 아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사실은 모든 인류가 '호모 픽투스'라고 불릴 만큼 이야기를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아이들의 이야기 사랑은 특별한 데가 있다. 오죽하면 어느 집에 살던 쥐들이 장마철에 이사를 간다며 한 마리가 퐁당, 두 마리가 퐁당, 세 마리가 퐁당…… 하는 식으로 끝도 없이 이어지는 옛이야기들이 있을까. 이건 다 만족할 줄 모르는 아이들을 달래기 위해 고안해낸 어른들의 꼼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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