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화) 뉴질랜드 종합 뉴스

9월 29일(화) 뉴질랜드 종합 뉴스
타우랑가 시의회 최고경영자, 산사태 참사 책임지고 사임
타우랑가 시의회 최고경영자 마티 그렌펠이 29일 사임했다. 지난 1월22일 마운트마웅아누이 해변 홀리데이파크에서 6명이 숨진 산사태가 "결국 예방 가능했다"고 결론 내린 폴 데이비슨 KC의 독립검토보고서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이다. 그렌펠의 마지막 근무일은 10월2일로, 시장 마헤 드라이즈데일은 "그렌펠씨의 결정을 존중하며, 지난 8년간 우리 도시를 위해 헌신해온 공직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데이비슨 보고서는 시의회가 27년에 걸쳐 여러 전문가로부터 해당 비탈면의 산사태 위험을 거듭 경고받았음에도 이를 놓쳤다며, "이는 알려지지 않았거나 숨겨졌거나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아니었다"고 못박았다. 보고서는 이를 특정 개인의 잘못이 아닌 조직 전반의 체계적 실패로 규정하며 10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보고서 발표 직후 그렌펠은 "제가 이 조직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자신이 개혁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주장하며 유임 의사를 밝혔었으나, 결국 사임을 택했다. 드라이즈데일은 임시 최고경영자를 임명하고 정식 후임자 채용 절차에 착수하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조직개선프로그램을 통해 임시 최고경영자와 고위 경영진에게 시스템·절차의 전면 개혁에 대한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한 증거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타우랑가 지역구 국회의원 샘 어핀델은 그렌펠의 사임을 "도시를 위한 긍정적인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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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뉴스-베리안 여론조사, 럭슨·힙킨스 지지율 나란히 최저치…스와브릭 재무장관 발언 놓고 설전
1뉴스-베리안 여론조사에서 럭슨 총리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이번 임기 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응답자의 약 3분의1만이 그의 총리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했고 55%는 부정 평가해, 순지지율은 마이너스23을 기록했다. 노동당 대표 힙킨스도 별반 나을 게 없어, 긍정평가 34%·부정평가 49%로 순지지율 마이너스15를 기록하며 역시 이번 임기 중 최악의 결과를 냈다.
이 여론조사는 전날 공개된 녹색당 사상 최고 지지율(16%) 결과의 다음 날 나온 것으로, 럭슨은 웰링턴 인근 타와 지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 자리에서 녹색당 공동대표 클로이 스와브릭을 정조준했다. 스와브릭이 전날 녹색당의 역대 최고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재무장관 직을 원한다고 밝힌 데 대해, 럭슨은 노동당·녹색당 연립(다른 두 정당까지 포함될 경우)에 스와브릭이 재무장관이 되면 "지출은 늘고, 세금은 늘고, 빚은 늘 것"이라고 공격했다. 스와브릭은 "국민당은 계속 제 이름을 언급해도 좋다 — 그럴수록 뉴질랜드인 대다수가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부유세에 관심이 쏠릴 테니까"라고 맞받았다. 그러나 녹색당 재무장관이라는 구상은 노동당 내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모습으로, 힙킨스는 스와브릭이 재무장관에 적합한 어떤 역량을 갖췄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바버라 에드먼즈가 노동당 주도 정부의 재무장관이 될 것입니다. 끝. 협상 대상 아닙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힙킨스는 다만 "베이하이브에 새 커튼 치수 잴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캠페인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여론조사 하나로 결과를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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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톰 필립스 조사 후속조치로 기관장들 매달 진척상황 보고 의무화
사회개발부 장관 루이스 업스턴이 지난주 공개된 톰 필립스 자녀 실종 사건 공식조사 보고서의 권고사항 이행을 감독하기 위해, 관련 기관 수장들이 매달 진척상황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업스턴은 "저는 뉴질랜드 국민들이 제가 이 사안을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으며, 권고사항들이 속도감 있게 진전되도록 확실히 하겠다는 것을 확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경찰·오랑아타마리키(아동청) 등 조사에서 다중 실패가 지적된 기관들의 대응을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조치로, 지난해 9월8일 필립스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한 지 약 1년 만에 나온 후속 조치다. 📌 1News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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