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C 결승전 열린 크라이스트처치 경기장, 일부 구역 32.5도…물 4,000병 판매

크라이스트처치 원 뉴질랜드 스타디움(One New Zealand Stadium)에서 열린 NPC 럭비 결승전 당시 경기장 일부 구역의 기온이 32.5도까지 오르면서 관중 6명이 더위 관련 의료 처치를 받았다.
캔터베리와 노스랜드가 맞붙은 월요일 결승전에서 경기장 내부 평균 기온은 28.6도로 측정됐다. 특히 햇볕이 직접 내리쬐는 캔터베리대 동쪽 관중석은 다른 구역보다 더 더웠으며, 남쪽과 서쪽 관중석은 상대적으로 시원했다.
세인트존(St John)에 따르면 관중 6명이 열 관련 증상으로 의료진의 처치를 받았다. 이와 별도로 의료 응급상황을 겪은 관중 1명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장 내 무료 급수대를 추가 설치하고 이동식 급수 서비스도 운영했지만, 경기 중 물 약 4,000병이 판매됐다. 하프타임에는 무료 급수대에 관중들이 길게 줄을 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운영사 베뉴스 오타우타히(Venues Ōtautahi)의 캐롤라인 하비-티어 최고경영자는 실내 공간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만, 관중석에는 냉방 시스템이 없다고 설명했다. 환풍기를 가동하고 외부 공기 흐름에 따라 루버를 개방하는 등 더위 대응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장 지붕이 있어도 햇빛의 자외선(UV)이 약 90% 통과하는 구조라며,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관중들에게 모자와 선글라스 착용, 자외선 차단제 사용, 충분한 수분 섭취를 당부했다.
이번 NPC 결승전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열린 스포츠 행사로 바쁜 한 주를 마무리했으며, 한 주 동안 시내 경기장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총 6만8,000명을 넘었다.
출처: Stuff / 사진: Google Maps
지붕이 있는 경기장이라도 관중석에 냉방 시설이 없고 햇빛이 직접 들어오면 더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야외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는 모자와 선크림을 준비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더위에 대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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