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뉴질랜드 러셀 레스토랑에서 깜짝 피아노 연주

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뉴질랜드 북섬 북부의 작은 마을 러셀(Russell)에 있는 레스토랑을 방문해 즉흥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러셀의 듀크 오브 말버러 호텔(Duke of Marlborough Hotel) 공동 소유주 앤턴 하그는 저스틴 비버가 목요일 오후 일행 7명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고 밝혔다. 호텔에 투숙한 것은 아니었으며, 맥주와 간단한 음식을 즐기러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식당 구석에 놓인 빨간색 베이비 그랜드 피아노를 발견한 비버는 곧바로 자리에 앉아 연주를 시작했다. 직접 노래를 부르지는 않았으며, 최신 인기곡들을 피아노로 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이 발표한 곡은 연주하지 않았다.
당시 식당에는 약 50명의 손님이 있었지만, 피아노 덮개를 세워 얼굴이 잘 보이지 않았던 탓에 대부분은 연주자가 비버라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직원들을 제외하면 그를 알아본 손님은 4~5명에 불과했다.
하그는 딸이 당시 서빙을 맡고 있었다며 “딸이 무척 들떠 있었지만 침착함을 잘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는 비버 일행을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특별히 대하지 않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비버 일행은 굴과 이카 마타(생선과 코코넛 크림 등을 활용한 태평양식 요리), 맥주와 칵테일 등을 즐긴 뒤 자리를 떠났다.
흥미로운 점은 비버가 식당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올렸다는 것이다. 소문이 퍼진 뒤 비버를 보기 위해 30~40명이 식당을 찾았지만, 일행은 그보다 먼저 떠난 상태였다.
이밖에도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뉴질랜드에서 지인들과 함께 골프와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출처: RNZ / 사진: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뉴질랜드의 작은 해안 마을에서 맥주와 해산물을 즐기고 피아노까지 연주했다는 소식입니다. 유명인의 방문에도 평소처럼 편안한 분위기를 지켜준 식당 측의 배려가 인상적입니다. 뜻밖의 순간을 직접 경험한 직원과 손님들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을 특별한 하루가 됐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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