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홈케어 지원인력 1,200명 이상 일자리 위기
오클랜드에서 가정·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원인력 1,2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위기에 놓였다.
Health NZ이 수백만 달러 규모의 홈·커뮤니티 지원 서비스 계약을 새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Presbyterian Support Northern(PSN)의 Enliven, Visionwest, Lifewise 등 기존 비영리 기관들이 계약을 따내지 못하면서다.
PSN의 CEO 숀 그리브스는 RNZ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결정이 “충격적이고 갑작스러웠다”며 Health NZ이 왜 기존 서비스 제공기관을 제외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기관들이 Health NZ으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불만을 전달받은 적이 없으며, 서비스의 품질과 지속 가능성, 이용자 요구 충족 등에서도 기준을 충족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오랜 기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직원과 이용자들의 관계가 끊길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Enliven 직원의 약 30%는 10년 이상 근무한 장기 근속자들이다.
이번 결정으로 영향을 받는 이용자는 약 4,500명, 관련 지원인력은 1,2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계약 종료 시한은 내년 3월이지만, 기존 기관들은 아직 새로운 서비스 제공업체가 어디인지조차 통보받지 못해 원활한 인수인계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재정적인 타격도 크다. PSN의 Enliven 관련 계약 규모만 약 1,900만 달러에 달한다.
Health NZ은 북부 지역의 홈·커뮤니티 지원 서비스를 대상으로 새로운 조달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 품질, 이용자들의 독립적인 생활 지원 능력 등을 기준으로 제안서를 평가했다고 밝혔다.
Health NZ은 개별 기관의 평가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오랜 기간 서비스를 제공해 온 일부 기관들이 선정되지 못한 사실을 인정하며 해당 기관들이 실망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RNZ / 사진: 123RF
오클랜드에서 부모님이나 가족이 홈케어·가정방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이번 계약 변경이 향후 서비스 제공기관이나 담당 지원인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Health NZ의 후속 발표와 서비스 전환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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