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쿠라서 등굣길 아동 납치 시도…10대 학생이 재치 있게 막아

오클랜드 남부 파파쿠라에서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낯선 남성에게 차량으로 끌려갈 뻔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한 10대 학생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험을 피했다.
사건은 지난 금요일 오전, 초등학생이 학교로 걸어가던 중 발생했다. 낯선 남성이 차량으로 아이를 유인해 데려가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파파쿠라 고등학교 학생은 즉시 아이의 언니인 것처럼 행동하며 남성에게서 아이를 떼어놓았다. 이후 아이와 함께 학교까지 걸어가 안전하게 교문에 도착한 것을 확인했다.
10대 학생은 학교 측에 당시 상황을 알렸고, 파파쿠라 고등학교는 이를 초등학교에 전달했다.
Kelvin Road School 측에 따르면 용의자는 수염이 있고 검은색 옷을 입은 남성이었으며, 찌그러진 회색 세단을 운전하고 있었다.
파파쿠라 고등학교 사이먼 크랙스 교장은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을 높이 평가하며 “가족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개입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해당 학생을 학교 조회에서 공식적으로 칭찬하고 학교의 가치를 보여준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입장을 확인 중이다.
출처: NZ Herald / 사진: Google Maps
아이들이 혼자 등하교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낯선 사람이 접근하거나 차량으로 유인하려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주변 어른이나 학교에 알리고, 가능한 한 혼자 대응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미리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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