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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뉴질랜드 사회

9월 23일(수) 뉴질랜드 종합 뉴스

라뷰풀24 September 2026조회 60
9월 23일(수) 뉴질랜드 종합 뉴스

9월 23일(수) 뉴질랜드 종합 뉴스


니키 헤이거 신간 '더티 워크', 택스페이어스유니언 대표 성희롱 의혹 폭로…당사자 "고소도 고민 중"

탐사보도 저널리스트 니키 헤이거가 22일 밤 신간 '더티 워크(Dirty Work): 택스페이어스유니언과 뉴질랜드의 극우'를 출간했다. 2006년 '홀로우 맨', 2014년 '더티 폴리틱스'에 이은 3부작의 완결편으로 소개된 이 책은 우파 로비단체 택스페이어스유니언(TPU)과 공동창립자 조던 윌리엄스·데이비드 파라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헤이거는 웰링턴 출간행사에서 이 책을 "뉴질랜드 강경우파의 최신 전선"에 대한 폭로라고 소개하며 수백명의 청중 앞에서 발표했다.

쟁점 1 — 성희롱 합의금 의혹, 헤이거 "매우 확실한 정보 없이는 이런 주장 안 한다": 책의 가장 무거운 대목은 TPU 이사회가 윌리엄스를 상대로 제기된 "전형적인 성희롱" 고용분쟁을 비밀리에 합의로 무마했다는 주장이다. 헤이거는 책에서 "함께 언급된 동료 한 명이 윌리엄스를 상대로 제기한 성희롱 사건에서 합의금을 받았는데, 그 세부내용은 비밀에 부쳐졌다. 성폭행이 아니라 전형적인 성희롱이었다"고 썼으며, TPU 이사회가 최근 몇 년간 남녀를 불문한 여러 고용분쟁(때로는 동시에 여러 건)을 무마하기 위해 돈을 지급했고 그중 최소 한 건이 윌리엄스에 대한 성희롱 사건이었다고 적었다. 그는 NZME와의 인터뷰에서 국민당 내부자와 TPU 사무실 근무 경험자 등 두 명의 별개 제보자로부터 이 정보를 얻었다며 "이런 주장은 매우 확실한 정보 없이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 관련 여성이 당시 변호사를 찾아갔고, 그 변호사가 합의 성사에 관여했다"며 자신이 "다수의 신뢰할 수 있는 출처"로부터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윌리엄스는 "정말 뜬금없는 주장"이라며 "합의금이나 관련 의혹이 합의된 적이 있다는 건 완전히 거짓"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TPU 의장 루스 리처드슨은 출간 당일 저녁 "이사회는 이 주장을 단호히 부인한다. 그런 청구도, 합의도 전혀 없었다"는 성명을 냈고, 2023년까지 이사로 있던 공동창립자를 포함해 모든 전직 의장에게 직접 확인했다며 "모두가 이견 없이 이 주장이 완전히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헤이거가 출간 전 이 주장에 대해 당사자나 단체에 반론 기회를 전혀 주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헤이거는 책이 기사와 달리 금지명령(인전션)에 "유독 취약하다"는 이유로 사전 논평을 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헤이거는 지난 '더티 폴리틱스' 때와 마찬가지로 선거 직전 출간 시점을 택한 이유에 대해 "선거가 끝난 뒤에 책을 낸다면, 사람들이 '투표하기 전에 대체 왜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느냐'고 물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쟁점 2 — "고소하고 싶지만 선거 전 사명을 어그러뜨리고 싶지 않다": 윌리엄스는 헤이거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방안에 대해 "매우 유혹적"이라면서도,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 사안에 발이 묶이고 싶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헤이거가 이 책을 "언론 검증 없이" 낸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뉴스룸은 이 책이 담뱃세 로비, 마오리 관련 부정적 여론 조성("인종 자극" 캠페인) 등 TPU가 뉴질랜드 정치 지형에 미친 영향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윌리엄스의 캠페인컴퍼니가 TPU로부터 각종 캠페인 자료 제작비를 받았다는 의혹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녹색당 공동대표 마라마 데이비드슨과 액트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는 이날 방송에서 이 책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으며, 럭슨 총리와 시모어도 취재진의 질문 공세를 받았다.

📌 NZ Herald · 출처

국민당, FENZ(소방청)를 장관 직속 부처화…노동당은 "독립 재정·운영 검토"로 맞불

국민당이 지난주 국회 위원회의 신랄한 비판 보고서와 부담금 징수 법 위반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소방구조청(FENZ)을 비상관리부 장관 직속 '부처기관(departmental agency)'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국회 비상관리 대변인 마크 미첼은 "국민당은 소방관들을 지지한다. FENZ를 재정비하고 명확한 책임소재를 회복해 최전선 대응을 최우선에 두겠다"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1만4000명 넘는 소방관들이 24시간 뉴질랜드를 지키고 있는데, 조직 출범 9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많은 소방관이 노후 트럭 고장, 훈련 부족을 겪으며 최전선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조직 속에서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동당은 이에 맞서 FENZ의 재정·운영 전반에 대한 독립적 검토를 실시해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키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자원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공약으로 맞불을 놓았다.

배경 — 내무부 장관도 이미 최고경영자 불신임: 지난주 내무부 장관 브룩 밴펠던은 FENZ 최고경영자 케리 그레고리가 "매우 중대한 사건"에 대한 정보를 자신에게 숨겼다며 신임을 잃었다고 밝혔고, FENZ가 중대사기수사청(SFO)에 회부됐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당시 밴펠던은 이사회 의장과 만나 "이사회가 내 신임을 회복해야 한다"는 기대치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밴펠던은 앞서 6월에도 FENZ의 예산 운용과 관리 부실을 강하게 질타하며, 소방 관련 사고가 전체 출동의 59%에 불과하고 나머지 41%가 의료응급·기상재해 대응이라는 점을 들어, 화재보험 가입자들만 이 비용을 부담하는 현행 부담금(levy) 구조가 "공짜 승차" 문제를 낳고 있다며 자금조달 모델 전면 개편을 지시한 바 있다.

📌 NZ Herald(Newstalk ZB) · 출처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응급실 복도 진료 3배 급증…"이제는 뉴노멀"

뉴스토크ZB가 헬스뉴질랜드(Health NZ)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크라이스트처치 병원 응급실에서 복도로 밀려나 진료받은 환자 수가 2025/26회계연도 1만4582명으로, 2022/23회계연도 3911명에서 3배 넘게 늘었다. 복도에서 대기·진료받은 총 시간도 6126시간에서 2만9000시간 넘게로 거의 5배 급증했으며, 지난 회계연도 매 분기마다 약 4000명의 환자가 복도에서 처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진퇴원(치료를 기다리다 포기하고 떠나는 경우) 건수도 5183건으로 2배 넘게 늘었다.

현장 목소리: 응급전문의 도미닉 플라이셔 박사는 "복도에 환자가 있는 게 이제는 완전한 표준이 됐다"며, 응급실의 최고 과부하 단계인 '코드레드'가 거의 매일 발생하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는 일주일에 하루 이틀 정도였는데, 지금은 거의 매일 벌어지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헬스뉴질랜드는 크라이스트처치가 전국 여느 병원과 마찬가지로 최근 몇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의 수요 급증을 겪고 있다며, 복도 같은 추가 공간을 활용해 환자를 돌보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상시적 방식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 Newstalk ZB(NZ Herald) · 출처

재계 원로들, 여야에 "개입주의 정책 철회" 공개서한

1. 배경: 정치권의 선거철 '강경 개입' 공약에 대한 반발

선거를 앞두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표심을 잡기 위해 내놓은 강력한 시장 개입 정책들이 촉발제가 되었습니다.

  • 국민당(National) & 뉴질랜드 퍼스트(NZ First): 식료품 물가를 잡겠다며 슈퍼마켓 체인인 푸드스태프(Foodstuffs)를 강제로 분할하겠다는 공약 제시.

  • 노동당(Labour) & 녹색당(Greens): 노동당은 슈퍼마켓 도소매 분리를 주장하고, 녹색당은 국영 슈퍼마켓 설립까지 제안.

  • 기타 개입성 공약: 정부 차원의 은행 국유화 언급, 전력 회사의 발전-판매 강제 분리, 이미 체결된 은퇴촌(Retirement Village) 계약 및 광산 승인 건을 재검토·소급 변경하겠다는 공약들.

2. 서한의 핵심 내용 및 요구사항

Infratil, Foodstuffs, Greymouth Petroleum 등 뉴질랜드 주요 기업의 CEO 및 이사회 의장 51명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 사적 재산권과 계약의 자유 보장: "정치적 편의나 표심을 이유로 기업을 강제 분할하거나 이미 체결된 민간 계약을 뒤집는 행위는 사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험한 선례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투자 심리 위축 경고: 정부가 기업 경영 및 자산에 과도하게 개입할 경우 국내외 투자자들이 뉴질랜드 시장을 외면하게 되어, 결국 일자리 감소와 임금 상승 지연이라는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 주택 및 부동산 투자자 관련 언급: 주택 및 부동산 투자자에 대한 정책적 불확실성(이자 공제 제한이나 계약 변경 등) 역시 법적 예측 가능성을 훼손하는 '개입주의'의 한 단면으로 꼬집으며, 민간 투자 환경을 존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정부 본연의 역할 촉구: 기업을 억지로 해체하거나 규제하는 대신, 신규 사업자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가 재정 적자를 줄이며, 교육과 인프라 투자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NZ Initiative · 출처

뉴질랜드중앙은행, 코로나19 시기 통화정책 검토 결과 발표

재무장관 니콜라 윌리스가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의 팬데믹 시기 통화정책 대응에 대한 검토 결과를 공개하며 "몇 가지 중요한 결정을 재확인해준다"고 평가했다.

  • 검토 배경: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시행한 초저금리 정책 및 대규모 자산 매입 프로그램(양적완화, LSAP)이 이후의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격 거품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자체/독립 검토가 진행되었습니다.

  • 핵심 내용: 검토 보고서는 팬데믹 초기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신속한 유동성 공급과 비전통적 통화정책 조치가 당시의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는 데 일정 부분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경기 회복 국면에서 자산 매입 종료 및 금리 인상 시점이 다소 늦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웠다는 지점도 함께 지적되었습니다.

  • 정부(니콜라 윌리스 재무장관) 평가: 니콜라 윌리스 장관은 이번 검토 결과를 두고 "당시 통화정책 대응의 공과를 재확인해주는 중요한 자료"라고 밝히며, 향후 RBNZ의 책무 구조 및 위기 대응 매뉴얼을 개선하고 중앙은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Newstalk ZB · 출처

역사학자들 "중국인이 마오리보다 먼저 뉴질랜드에 정착했다는 주장은 허구적"

새로 제기된 "중국인이 마오리보다 먼저 뉴질랜드에 정착했다"는 주장에 대해 역사학자들이 "허구적(fanciful)"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 논란의 시작: 최근 일부 일각이나 비전문가 매체를 통해 "마오리족이 뉴질랜드에 도달하기 전 중국 항해사들이 먼저 뉴질랜드 대륙을 발견하고 정착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다시 제기되었습니다.

  • 역사학자 및 고고학자들의 반박: 뉴질랜드 주요 대학의 역사학자들과 고고학계는 해당 주장에 대해 단호하게 "허구적(fanciful)이며 과학적·사학적 근거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 근거 및 맥락:

    • 고고학적 출토품, 탄소연대 측정, DNA 분석 등 모든 학술적 데이터는 13세기 후반(약 1280년경) 폴리네시아인들의 이주가 뉴질랜드 최초의 인류 정착임을 일관되게 지지합니다.

    • 학자들은 이러한 입증되지 않은 음모론적 주장이 마오리족의 뉴질랜드 원주민(Tangata Whenua)으로서의 지위와 정통성을 흔들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며, 검증된 학술적 사실을 바탕으로 뉴질랜드 역사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NZ Herald(Newstalk ZB) · 출처

웨스트팩·매더못밀러 고용신뢰지수, 9월 분기 86.3으로 소폭 상승

웨스트팩·매더못밀러가 실시한 9월 분기 고용신뢰지수 조사에서 지수가 3.2포인트 오른 86.3을 기록해 완만한 개선세를 보였다.

  • 지수 수치: 9월 분기 고용신뢰지수는 전분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86.3을 기록했습니다.

  • 지수 해석: 지수가 100 미만이라는 것은 여전히 노동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비관론)이 긍정적인 시각(낙관론)보다 우세하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직전 분기의 극심한 침체기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완만한 개선세)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 세부 동향 및 분석:

    • 구직 및 고용 안정성: 구직자들의 취업 난이도 체감이나 고용 안정성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경기 악화가 최저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일부 반영되었습니다.

    • 임금 상승 기대: 경기 둔화의 여파로 가파른 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는 낮아졌으나, 가계의 고용 시장을 바라보는 극단적인 불안감은 다소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NZ Herald(Herald NOW Business)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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