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초콜릿에서 ‘사람 치아’ 추정 이물질 발견…당국·울워스 조사 착수

오클랜드의 한 여성이 슈퍼마켓에서 구매한 아몬드 초콜릿에서 사람의 치아로 의심되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당국과 유통업체가 조사에 나섰다.
노스쇼어에 거주하는 아이린 아티아(Irene Atia)는 이달 초 울워스 브라운스 베이점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앳킨스(Atkins) 엔둘지 아몬드 초콜릿을 먹던 중 문제의 이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티아는 아몬드를 씹다가 평소와 다른 단단한 느낌이 들어 뱉어냈으며, 초콜릿 속에서 치아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해당 물체는 누렇게 변색돼 있었고 어두운 얼룩과 붉은 자국도 있었다.
그는 처음에는 자신의 치아가 부러진 것은 아닌지 확인했지만, 모든 치아가 멀쩡한 것을 확인한 뒤 이물질이 외부에서 들어간 것으로 의심했다고 설명했다.
아티아는 해당 물체에 질병이나 바이러스가 있을 가능성이 걱정돼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로 사람의 치아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뉴질랜드 식품안전국(NZFS)은 해당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당국은 식품 안전 문제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울워스 뉴질랜드도 공급업체에 연락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을 긴급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는 고객에게 환불을 진행하고 해당 고객에게도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제조사인 앳킨스의 모회사 심플리 굿 푸즈 컴퍼니(The Simply Good Foods Company)는 지난 10월 9일 관련 신고를 접수한 뒤 제조업체와 함께 원재료 및 생산 공정 기록을 포함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소비자와 연락을 취했으며, 1차산업부(MPI)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NZ Herald
식품에서 이물질을 발견했다면 추가로 먹지 말고, 가능하면 제품과 포장지를 보관한 뒤 구매처와 뉴질랜드 식품안전 당국에 신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사례 역시 이물질의 정체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사람의 치아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당국과 업체의 조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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