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아 · 작가정신
체제 순응적인 인간에서 거대 고양이로 변신한 아버지, 말하는 병아리에 중독되어 은둔하는 ‘병아리형 외톨이’들, 무시무시한 성욕을 가진 좀비로 변해버린 모범생 진구, 음식 쟁반을 일곱 개나 머리에 이고 다니다, 홀연히 우주로 사라진 어머니…… 권력과 감시, 규율이 지배하는 세계로부터 벗어나 ‘진짜’ 삶을 향해 거침없이 탈주하는 자들의 변신담, 또 하나의 ‘별종’ 표식, 김설아 첫 소설집! “어디 한번 제 다리를 잘라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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