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먼치 · 비룡소
안데르센의 동화 「돼지치기 소년」을 페미니즘 시각에서 현대적으로 뒤집어 읽은 동화다. 이 책은 이제껏 보았던 그림책 속의 공주와 전혀 다릅니다. 왕자에게 선택받기 보다는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는 여성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반전은 아이들로 하여금 여성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선사합니다. 이 책에서는 공주가 아닌 왕자가 못된 용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공주는 꾀를 내어 용을 잠재우고 구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