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금) 뉴질랜드 종합 뉴스

'스플릿 유어 보트' 캠페인 논란…선관위 조사 뒤 웹사이트 폐쇄, 국민당이 의뢰
총선을 일주일 남기고 갑부 사업가 하리 모우브레이가 만든 '스플릿 유어 보트(Split Your Vote)' 캠페인이 선거 막판 최대 논란이 됐다. 이 캠페인은 유권자에게 선거구 투표는 국민당 후보에게, 정당투표는 액트당이나 NZ퍼스트에 주라고 권한다. 우파 진영의 총 의석을 키우는 '초과의석(overhang)'을 노린 전략이다. 모우브레이는 선관위가 웹사이트를 내리라고 요청했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이트는 이후 내려갔고, 국민당이 선관위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우브레이는 선거광고 규정에 해당하는지 몰랐다면서도, 상한인 1만7000달러까지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에게 돈을 줬다고 밝혔다. 그의 자녀들이 세운 장난감 기업 주루(Zuru) 일가는 올해 국민당에 45만달러를 내 최대 기부자이며, 모우브레이 본인은 매달 액트당에도 기부한다.
더 큰 의도와 파장: 모우브레이는 RNZ 인터뷰에서 캠페인이 MMP(혼합비례대표제)에 대한 불신을 키우려는 것이냐는 물음에 "정말 그렇다"고 답했고 MMP가 "아주 형편없는 제도"라고 말했다. 현재 테파티마오리도 지지자들에게 선거구 투표는 자신들에게, 정당투표는 노동당·녹색당에 주라는 반대 방향의 분할 투표를 호소하고 있다. 노동당 크리스 힙킨스는 이런 초과의석 책략을 비판했다. NZ헤럴드와 뉴스토크ZB는 같은 날, 돈 브래시의 광고(국민당에 정당투표를 주지 말라는 내용)를 액트당과 NZ퍼스트가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NZ헤럴드는 이번 선거가 '크리스와 크리스'의 대결에서 '해리와 해리(탐·모우브레이)'의 선거가 됐다고 썼다. 이 항목은 Stuff 선거 라이브 블로그(링크 접속 확인, 본문은 막혀 메타데이터만 열림)와 1News·NZ헤럴드·뉴스토크ZB·Stuff 같은 날 검색 결과 요약으로 교차 확인했다.
📌 Stuff(선거 라이브) · 출처
사업가 모우브레이, 녹색당 의원에게 "기후변화 입증하면 20만달러" 제안…"부자 기부자들이 선거에 영향"
녹색당이 30일, 사업가 하리 모우브레이가 녹색당 의원 스콧 윌리스에게 인간 활동에 따른 기후변화가 실재한다고 자신을 설득하면 20만달러를 주겠다고 제안한 일을 공개했다. Stuff 정치부 아이작 데이비슨이 보도한 이 사연은, 녹색당이 부유한 개인들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며 꺼낸 것이다. 윌리스는 "부유한 기부자들이 이번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오래전부터 그래 왔다는 건 누구에게나 분명하다"고 말했다. 녹색당은 모우브레이 일가를 포함한 부자들이 기후 대응 진전을 되돌리려고 선거 결과에 큰돈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우브레이의 설명: 모우브레이는 Stuff에 이 제안을 여러 의원에게 했다고 확인했다. 대상에는 크리스토퍼 럭슨 총리와 전 기후변화부 장관이자 녹색당 공동대표였던 제임스 쇼도 포함됐다. 앞서 Stuff는 주루 창업 형제의 순자산을 약 200억달러로 추산했고, 모우브레이 일가가 올해 국민당에 45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일은 '스플릿 유어 보트' 논란과 같은 맥락에서, 선거자금과 부유층의 영향력을 둘러싼 논쟁을 키웠다. 이 항목은 Stuff 기사(링크 접속 확인)와 본문 발췌 검색 결과로 교차 확인했다.
📌 Stuff · 출처
뉴질랜드·호주 공동 단속 '아테나 작전'…불법 총기 67정 압수, 헤이스팅스선 파이프폭탄 재료 발견
뉴질랜드 경찰이 10월19~25일 호주와 함께 벌인 일주일 단속 '아테나 작전(Operation Athena)'에서 불법 총기 67정을 압수하고 39명을 체포해 159건을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뉴질랜드 측에서는 수색영장 31건을 집행했고, 총기 부품 88점과 3D프린터 총기 부품 1489점도 압수했다. 국가조직범죄팀 앨비 알렉산더 총경은 "전국 모든 경찰 관할과 협력기관의 기여가 불법 총기를 가진 이들을 일주일 동안 교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가장 위험한 발견은 동부 헤이스팅스 라우레카의 한 주택이었다. 20일 경찰이 수색에서 7mm 티카 볼트액션 소총과 탄약, 40발의 사용된 탄피, 휘발성 화학물질이 든 상자, 흰 테이프를 감은 20cm 원통형 혼합물(파이프폭탄 재료로 추정)을 찾았다. 21세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돼 11월10일 헤이스팅스지방법원에 다시 출석하며, 불법 총기·폭발물·탄약 소지 혐의를 받는다. 키스 페인 경사는 "밀폐된 용기 안에서 열과 가스, 압력이 쌓이면 격렬한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며 안전하게 회수한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노스랜드 성과: 노스랜드 조직범죄팀은 케리케리 총기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중 23일 아침 웰스포드를 지나던 30세 남성을 체포했다. 차량 뒷좌석에서 도난당한 산탄총이 나왔고 그는 카이코헤지방법원에 출석한다. 파 노스(Far North) 카에오에서는 경찰견 '리퍼'와 안내원이 9월22일 총기 사건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반자동 소총과 산탄총을 숲속에서 찾아냈다. 에런 크로퍼드 경사는 주민이 불법 총기를 소지한 사람을 안다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하며 크라임스토퍼스를 통한 익명 제보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 항목은 경찰 보도자료를 실은 Inside Government NZ 기사(링크 접속 확인)를 직접 확인했다.
📌 Inside Government NZ(경찰 발표) · 출처
리얼미 신원도용 사기범 헤이든 고비, 징역 9년 8개월…"디지털 신원체계에 대한 신뢰 훼손"
웰링턴지방법원이 30일(금) 정부 신원인증 서비스 '리얼미(RealMe)'를 악용해 사기를 저지른 헤이든 고비에게 징역 9년 8개월을 선고했다. 혐의는 개인정보의 부정 접근·도용, 문서 위조, 피해자 사칭이다. 수사를 이끈 스튜어트 밀스 총경은 피해자들이 수천 달러를 잃었고 단기·장기적으로 극심한 재정적 스트레스를 겪었을 것이라며 "범행은 의도적으로 기만적이었고 개인뿐 아니라 여러 기관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흔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도움을 준 피해자들에게 감사를 표했고 범행을 "정교하고 심각한 사기"라고 규정했다.
내무부 반응과 피해 대응: 내무부(DIA) 수사·신원 담당 미레유 존슨은 리얼미의 보안과 무결성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며, 신원인증 서비스를 악용해 타인을 사칭하는 범행이 "뉴질랜드 디지털 신원체계에 대한 신뢰를 해친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국내외 파트너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이런 범행을 탐지·대응하며 이번 결과가 "누구든 뉴질랜드의 신원체계를 악용하면 책임을 지게 된다는 분명한 메시지"가 되길 바랐다. 경찰은 사기 피해자가 있다면 은행에 알리고 105번(경찰 비긴급 신고)으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이 항목은 경찰 발표를 실은 Inside Government NZ 기사(링크 접속 확인)를 직접 확인했고, 선고 날짜와 세부는 RNZ·NZ시티 보도 검색 결과로 교차 확인했다.
📌 Inside Government NZ(경찰 발표)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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