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세인트 레오나드 해변서 남성 숨져… 경찰, 신원 확인 위해 시민 제보 요청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세인트 레오나드 해변(St Leonards Beach)에서 물에 빠진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45분경 세인트 레오나드 해변 북쪽 끝에서 물속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남성을 물 밖으로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재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숨진 남성은 아시아계로 추정되며, 나이는 40대에서 6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대머리이거나 삭발한 머리에 보통 체격이며 수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남성은 다음과 같은 옷차림이었다.
* 얇은 밝은색 가로 줄무늬가 있는 어두운색 폴로셔츠
* 청바지
* 파란색과 초록색 수영 고글
* 자전거 타이어 튜브를 허리띠처럼 착용
신발은 신고 있지 않았으며, 눈에 띄는 흉터나 문신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신원 확인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남성의 인상착의를 알아보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은 경찰 비긴급 신고 전화 105로 연락하면 된다. 신고 시 사건번호 261101/7893을 제시해야 한다.
이번 사망 사고는 오클랜드 왕가파라오아 반도의 빅 맨리 해변(Big Manly Beach)에서 또 다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지 불과 사흘 만에 발생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목요일 오후 12시 50분경 시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올해 뉴질랜드에서는 익사 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 2026년 들어 현재까지 71명이 익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최근 10년 평균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명보다도 높은 수치다.
출처: NZ Herald / 이미지: Google Maps
노스쇼어 해변에서 잇따라 사망 사고가 발생한 만큼 해변과 수영장 등 물가를 찾을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수영 실력과 관계없이 물속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수칙을 잘 지켜서 올 여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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