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불법 담배 밀수 조직 적발…세관 “단순 탈세 아닌 조직범죄 문제”

뉴질랜드에서 불법 담배(illicit tobacco) 유통과 밀수에 대한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뉴질랜드 세관(Customs)은 최근 대규모 불법 담배 거래가 단순히 세금을 피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조직범죄와 연결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다.
최근 오클랜드에서는 세관과 경찰의 공조 수사를 통해 대량의 불법 담배가 적발됐다. ‘Operation Montreal’로 진행된 수사에서는 오클랜드 노스쇼어 지역의 여러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이 실시됐으며, 약 136만 개 이상의 신고되지 않은 담배가 발견됐다.
세관에 따르면 해당 담배 물량은 약 200만 뉴질랜드달러 규모의 세금 회피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수사 과정에서 현금과 총기류 등도 함께 발견됐으며, 관련자들은 세관 수입세 회피, 신고되지 않은 물품 소지 및 판매, 조직범죄 관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불법 담배 거래가 점점 더 조직화되고 있으며, 밀수된 담배 판매 수익이 다른 심각한 범죄 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해외에서 담배를 들여온 뒤 온라인이나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판매하는 사례가 계속 적발되고 있다.
남섬에서도 대규모 불법 담배 제조 사건이 발생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허가 없이 담배를 제조하던 시설이 적발됐으며, 약 740kg의 불법 담배가 압수됐다. 해당 사건은 남섬에서 발생한 담배 관련 사건 중 큰 규모로 평가됐으며, 피고인은 불법 담배 제조 및 세관 관련 범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뉴질랜드 세관은 불법 담배를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행위가 단순히 “저렴한 담배 거래”가 아니라 범죄 조직의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의심되는 밀수나 판매 행위에 대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교민 사회에서도 해외에서 가져온 담배를 판매하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담배를 구매하는 행위는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출처: nzherald
댓글 1최대 100개
- 뉴뉴키2 Jul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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