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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국제 유가 급등…글로벌 증시는 혼조세

한기자7 August 2026조회 36
호르무즈 해협 긴장에 국제 유가 급등…글로벌 증시는 혼조세

국제 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다시 급등한 가운데, 글로벌 증시는 주요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원유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는 약 3.8% 오른 배럴당 82.49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8% 상승한 77.2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진입을 제한하는 합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이 다시 커진 것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투자 분석가 존 킬더프는 "상황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며 "시장이 기존의 낙관적인 기대를 일부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 상승은 미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 -0.9% △S&P500 -0.2% △나스닥 -0.1%를 기록했다.

유럽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영국 FTSE100은 0.2% 하락했지만, 프랑스 CAC40은 0.4%, 독일 DAX는 0.1% 상승했다.

아시아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 코스피는 4.6% 급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10% 가까이 하락하고 삼성전자도 6% 이상 떨어졌다. 일본 닛케이지수 역시 0.9% 하락했으며, 반도체 관련주인 키옥시아와 도쿄일렉트론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6% 상승했고, 호주와 싱가포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주류업체 디아지오가 비용 절감 계획을 발표하며 7% 상승했고, 독일 산업기업 지멘스는 실적 전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출처: AFP / 사진: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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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s://www.nzherald.co.nz/business/oil-price-shoots-up-as-stocks-tread-water/6XFJP4MW3NDFRF62YDOWH7A5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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