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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한국 소식

용산공원 대신 국회의사당부터 밀어라

라뷰풀21 August 2026조회 44
용산공원 대신 국회의사당부터 밀어라

"용산공원 대신 국회의사당부터 밀어라"…주택공급 논란에 시민들 역제안 확산

정부와 여당이 서울 도심 내 대규모 녹지인 용산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해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강한 반발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휴식처인 용산공원을 훼손할 게 아니라, 차라리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밀고 그 자리에 지어라"는 식의 역제안이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용산공원 내 유휴 부지와 주변 산재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방안을 검토하며 공론화에 나선 상태입니다. 그러나 서울시와 야당, 지역 주민들은 녹지 축소와 도시 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공원 녹지를 깎아 아파트를 짓는 방식의 공급은 본말이 전도됐다"는 비판이 쏟아지는 상황입니다.

이런 여론에 힘입어 온라인상에는 "국회는 지방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 주택을 지어라", "국회의사당 자리에 아파트를 지으면 되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게시물과 합성 이미지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용산공원 인근 주민들의 실력 행사도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19일 용산 어린이정원 앞에서는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방안에 반대하는 시민 모임이 열렸는데, 퇴근길 직장인부터 유모차를 끄는 젊은 부부,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모였으며, 현장 개발 반대 서명운동에는 하루 만에 1,400명 넘는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용산공원 전체 녹지를 밀고 주택을 짓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논란 진화에 나섰습니다. 장교 숙소, 군인 아파트, 방사청 부지 등 이미 공원·녹지 기능을 상실한 유휴 부지를 중심으로 제한적인 개발 대안을 검토하는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용산구는 앞서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담은 국가적 자산"이라며 사회적 합의 없는 개발 접근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고, 서울시 역시 유사한 우려를 표명하며 정부 구상에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출처: 펜앤마이크, "용산공원 주택 공급 주장에 뿔난 시민들 '국회의사당 밀고 아파트 지어라'" —

관련 링크

  •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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