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짓 20%를 모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모기지 어드바이저 제이입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 있습니다.
"20% 디파짓을 꼭 모아야 할까요, 아니면 10%만 있어도 먼저 집을 사는 것이 더 유리할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20% 디파짓이 가장 좋은 것은 맞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 달러짜리 주택을 구매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20% 디파짓 → 대출 약 $800,000
10% 디파짓 → 대출 약 $900,000
5% 디파짓 → 대출 약 $950,000
디파짓이 많을수록 대출금이 줄어들고, 이자 부담도 낮아집니다.
또한 대부분의 은행에서는 20% 이상 디파짓을 보유하면 더 좋은 금리와 조건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모두가 20%를 모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정답일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집값도 함께 움직입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되어 있을 때, 시세 100만 달러인 주택을 95만 달러에 구매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10% 디파짓으로 구매하면 대출금은 약 $855,000입니다.
이후 3년 동안 일반적인 20% 미만 디파짓 대출 금리를 적용받으며 꾸준히 원금을 상환해 대출 잔액이 약 $820,000까지 줄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기간 동안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어 해당 주택의 가치가 다시 100만 달러가 되었다면,
대출비율(LVR)은 약 82% 수준까지 낮아지게 됩니다.
여기서 원금을 조금만 더 상환하거나, 주택 가치가 조금만 더 상승하면 80% LVR 이하가 되어 일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생깁니다.
즉,
처음에는 10% 디파짓으로 시작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원금 상환과 주택 가치 상승이 함께 이루어지면 20% 이상 디파짓으로 구매한 고객님들과 비슷한 조건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하나의 예시이며, 실제 결과는 금리, 상환 방식, 주택 가격 변동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살 수 있느냐'입니다.
집값과 금리가 계속 오를지,
내릴지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무조건 20%를 기다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먼저 시장에 진입해 원금을 상환하고 자산을 늘려가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많습니다.
반대로 아직 상환 여력이 부족하다면,
조금 더 준비한 후 안정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맞는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디파짓의 크기보다 현재 나의 재정 상황과 상환 능력입니다.
새집을 구매하신다면 추가 혜택도 확인해 보세요.
신축 주택을 구매하시는 경우에는 은행별로 별도의 혜택이 제공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ANZ의 Blueprint to Build 대상 주택(CCC와 Title 발급 후 6개월 이내 등 은행 기준 충족 시)은 일정 기간 할인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마다 적용 기준과 혜택이 다르므로 구매 전에 꼭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20% 디파짓이 가장 좋은 조건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20%를 모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닙니다.
현재 상황에서 집을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지,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유리한지는
소득, 디파짓, 목표 주택, 그리고 향후 계획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10% 디파짓이라도 어떤 은행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다음 칼럼에서는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뉴질랜드의 주택 구매 절차와, 계약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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