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병원 새 정신건강 병동 문 열어…5,000만 달러 투입

로토루아 병원의 새로운 정신건강·중독 입원 치료시설 ‘Te Whare Oranga Tangata o Whakaue’가 문을 열었다. 첫 환자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입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5,000만 달러가 투입된 사업으로, 2020년 발표 당시 예산은 3,300만 달러였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사 지연과 건설비·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문제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다.
새 병동은 45년 이상 된 기존 시설을 대체한다. 기존 시설은 현대적인 정신건강 치료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2020년 보건부 조사에서는 일부 시설이 교도소와 유사하고 지붕 누수 문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병동의 병상은 기존 14개에서 16개로 늘어났으며, 향후 확장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개별 침실과 치료·활동 공간, 내부 정원, 가족 공간 등을 갖췄으며, 환자 상태에 따라 조용하고 자극이 적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 시설에서는 레이크스 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급성 정신건강 및 중독 관련 평가와 치료, 입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Mental Health Minister Matt Doocey는 기존 시설은 환자들이 회복하기에 적절한 환경이 아니었다며, 병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전국 정신건강 시설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18개 시설 개선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출처: NZ Herald
로토루아의 새 정신건강 병동은 45년 넘은 노후 시설을 대체하고 병상도 늘렸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특히 정신건강 치료에서는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한 만큼, 새 시설이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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