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곳곳 기록적 한파…타우마루누이 역대 최저 -7.2도
한기자7 August 2026조회 22

뉴질랜드 일부 지역이 기록적인 한파를 겪으며 최저기온 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타우마루누이는 최근 -7.2도까지 떨어지며 관측 이래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로토루아도 -5.6도로 역대 최저기온 기록을 새로 썼다.
타우포는 8월 기준 최저기온인 -6.6도를 기록했으며, 파머스턴노스(-3.5도)와 황가레이(0.4도)도 8월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다른 지역도 기록에 근접한 추위를 보였다. 오클랜드는 1.4도로 8월 기준 세 번째로 낮은 기온을 기록했고, 해밀턴은 -4.6도, 네이피어는 -3.2도까지 떨어졌다.
이번 한파로 오클랜드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추운 날을 기록했다. 페누아파이 공항에서는 -2.5도가 측정됐다.
MetService는 맑은 하늘이 지표면 열을 빠르게 방출시키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남섬을 중심으로 서풍과 구름이 유입되면서 조만간 기온이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질랜드 교통청(Waka Kotahi)은 강추위가 이어지는 동안 도로 곳곳에 결빙 가능성이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밤늦은 시간과 이른 아침에는 빙판길 위험이 높아 속도를 줄이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1News / 사진: Jen Gib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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