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토), 6일(일) 뉴질랜드 종합 뉴스

9월 5일(토) 뉴질랜드 종합 뉴스
오늘의 헤드라인: 마오리 여왕, 코로네이하나 두 번째 연설서 "약탈의 역사에서 회복의 미래로" · 웰링턴 하부 북섬 강타한 규모 4.9 지진, 2만1000명 진동 신고 · MBIE, 또 다른 IT 프로젝트에 1300만달러 쏟아붓고도 결국 실패
마오리 여왕, 코로네이하나 두 번째 연설서 "약탈의 역사에서 회복의 미래로"
마오리 여왕(테 아리키누이 쿠이니) 응아 와이 호노 이 테 포가 응아루아와히아 투랑아와에와에 마라에에 모인 수천명 앞에서 두 번째 코로네이하나 연설을 하며, 마오리가 "라우파투(약탈, 식민지배와 세대를 이어온 트라우마)"의 유산에서 벗어나 "라우오라(회복·건강·번영)"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왕은 부친인 고 투헤이티아 왕이 지켜온 코타히탕가(단결)의 마우리(정신적 생명력)가 이제 모두에게 맡겨졌다며, "우리는 라우파투의 후손이지만, 동시에 라우오라의 전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우오라는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부활이다. 우리가 누구이고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완전한 표현"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언어와 계보, 잠재력 속에서 강하게 자라나 세계 어디에서든 자기 자신을 지켜낼 수 있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타히탕가가 항상 의견이 같다는 뜻이 아니라 서로를 깎아내리지 않고 이견을 나눌 수 있는 힘이라며, "서로 싸우는 데 힘을 덜 쓰고, 우리 백성에게 필요한 것을 짓는 데 더 많은 힘을 쓰자"고 당부했다. 이날 마오리어로 진행된 연설은 킹이탕가 사무국이 영어 통역을 제공했다. 📌 1News(RNZ) · 출처
웰링턴 하부 북섬 강타한 규모 4.9 지진, 2만1000명 진동 신고
5일 오전 6시34분 파라파라우무 북서쪽 30km 지점, 깊이 26km에서 규모 4.9 지진이 발생해 웰링턴을 비롯한 하부 북섬 전역이 흔들렸다. 지진 발생 직후 2만1000명 넘는 사람들이 지오넷(GeoNet)에 진동을 신고했으며, 카피티코스트·웰링턴·와이라라파와 남섬 북단에서 가장 강한 흔들림이 보고됐다. 지오넷은 진도를 "보통(moderate)" 수준으로 분류했다. 이번 지진은 이번 주 들어 밀퍼드사운드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5.5~5.6의 지진 두 차례에 이어 발생한 것이다. 📌 1News · 출처
MBIE, 또 다른 IT 프로젝트에 1300만달러 쏟아붓고도 결국 실패
기업혁신고용부(MBIE)가 이번에도 약 1300만달러를 투입한 IT 프로젝트를 완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민 관련 IT 스캔들에 이어 나온 이번 사례는 초대형 부처들의 총체적 관리 부실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MBIE는 이전에도 이민 시스템 관련 IT 사업 실패로 공공 예산 낭비 논란을 겪은 바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대형 정부 부처의 사업 관리 역량 부실과 무분별한 공공 지출에 대한 비판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 Stuff(뉴스브리핑) · 출처
케리케리 카페 화재, 뉴질랜드 최고령 건물 인근서 "방화 의심"
케리케리의 허니하우스 카페 창고에서 지난 금요일 밤 11시30분경 발생한 화재를 두고 소방구조청(FENZ)이 방화 가능성이 있다며 경찰과 함께 조사에 나섰다. 특히 화재 현장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적 건축물인 '케리케리 미션하우스(Mission House)'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긴장감이 커졌습니다. 📌 RNZ · 출처
뉴질랜드-호주, 단일경제시장(SEM) 심화 위해 협력 가속화
뉴질랜드와 호주가 오클랜드에서 열린 연례 긴밀경제관계(CER) 무역장관회의에서 더 야심찬 단일경제시장(SEM) 구축을 위한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무역 및 경제 장벽을 줄여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와 기업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고, 더 높은 수준의 경제 통합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 Beehive.govt.nz · 출처
뇌수막염재단, 청소년 무료 백신 프로그램에 초당적 지지 촉구
뇌수막염재단이 450달러에 달하는 비용 부담으로 일부 가정이 백신 접종을 포기하고 있다며, 파맥(Pharmac)에 청소년 대상 뇌수막염 백신 접근성 확대를 위한 초당적 지지를 촉구했다. 현재 뇌수막염 백신 비급여 접종 비용이 약 450달러에 달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접종을 포기하는 가정이 늘고 있어 공공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 RNZ · 출처

9월 6일(일) 뉴질랜드 종합 뉴스
오늘의 헤드라인: 법무부 장관 사무실 앞 노숙인 사망 사건, 노숙인 대책 논란으로 번져 · NZ퍼스트, 보전지역 광물채굴·채석 허용 위해 총선 캠페인 나서 · 웰링턴 인근 밀퍼드사운드서 잇단 지진
법무부 장관 사무실 앞 노숙인 사망 사건, 노숙인 대책 논란으로 번져
지난달 28일 오전 7시50분경 오클랜드 엡섬의 한 건물 앞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건물은 법무부 장관 폴 골드스미스와 국민당 의원 멜리사 리, 낸시 루의 지역구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곳이다. 골드스미스는 "누구에게든 매우 가슴 아픈 상황이며, 이를 정치화하거나 더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만 밝혔다. 오클랜드시티미션 대표 헬렌 로빈슨은 "적절한 서비스가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죽음이라는 점이 매우 고통스럽다"며 "장관들은 어떻게 노숙인들이 실제로 필요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두 달 새 오클랜드·웰링턴·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노숙인 사망 사례 중 하나로, 자선단체들은 정부의 긴급주거 지원 축소 이후 노숙 사망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 1News(RNZ) · 출처
NZ퍼스트, 보전지역 광물채굴·채석 허용 위해 총선 캠페인 나서
NZ퍼스트가 국립공원을 제외한 보전지역(DOC 관리 토지)에서 채굴·채석 같은 경제활동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총선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부대표 겸 자원부 장관 셰인 존스는 보전법 개정안(Conservation Amendment Bill)에 담긴 논란의 조항 '6ea항'(자연보전부가 보전지역에서 "실행 가능한 최대한도로" 경제적 기회를 인정·촉진해야 한다는 내용)을 지키기 위해 강하게 싸웠다고 밝혔다. 자연보전부 장관 타마 포타카는 앞서 보전지역 280만헥타르가 매각 대상이 될 수 있었던 다른 개정안은 철회했다고 확인했으며, 관련 법안은 아직 환경특별위원회에 계류 중이라고 밝혔다. 📌 RNZ · 출처
밀퍼드사운드 인근서 규모 5대 지진 잇달아 발생
지난 수요일(9월2일) 저녁 밀퍼드사운드 인근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첫 지진은 오후 6시13분경 규모 5.5로 밀퍼드사운드 북동쪽 약 40km 지점에서 일어났으며, 뒤이어 규모 5.6·4.8·4.6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번 지진 이후에도 하부 북섬에서 규모 4.9 지진이 관측되는 등 한 주 내내 뉴질랜드 전역에서 크고 작은 지진 활동이 이어졌다. 📌 RNZ · 출처
키위세이버 곤궁 인출 신청자 절반 이상, 다른 방안으로 안내받아
키위세이버(KiwiSaver) 곤궁(hardship) 사유 조기 인출을 신청한 이들 중 절반 넘게가 실제로는 자금 인출이 아닌 다른 지원 방안으로 안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출 심사 기관들이 노후 자금인 키위세이버의 훼손을 막기 위해 정부 복지 지원이나 재정 상담 등 다른 대안을 우선 적용하고 있어, 실제 적립금 인출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RNZ(Susan Edmunds) · 출처
웰링턴 건축 인허가(컨센트) 급감, 향후 주택공급 차질 우려
웰링턴 시의회가 지난해 새 지구계획(District Plan) 시행으로 용도지역 규제를 완화했음에도, 신규 주택 인허가(컨센트) 건수가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2개월간 인허가 건수는 2020~2023년 평균의 약 3분의1 수준에 그쳤다. 웰링턴은 최근 서구권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부동산 침체를 겪고 있으며, 집값은 25% 넘게, 임대료는 약 14% 하락했고 인구 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치솟는 지방세(레이트)와 보험료, 내진보강 비용 부담, 건설비 상승 등이 겹치며 규제 완화만으로는 수요가 사라진 시장에서 개발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 The Post(Deborah Morris) · 출처
오타고대 학생회, 더니든 시의원 베네딕트 옹 학내 출입금지 추진
오타고대학교 학생회(OUSA)가 학생들로부터 "부적절하고 원치 않는 행동"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더니든 시의원 베네딕트 옹을 협회 소유의 모든 시설에서 출입금지(트레스패스)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OUSA 회장 대니얼 리미는 "이번 조치는 학생 피해를 막고 학생들이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하겠다는 협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오타고대학교 측에도 옹의 캠퍼스 전체 출입을 막는 동일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대학 측은 학생 두 명이 캠퍼스 시위 도중 옹이 원치 않는 신체적 접근을 했다고 신고했으며, 학생들이 물러나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응하지 않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부총장 그랜트 로버트슨이 직접 확인했다고 전했다. 옹은 이를 "정치적 동기의 거짓 공격"이라며 강하게 부인했고, 관련 자료를 정보공개법으로 요청하겠다는 뜻과 함께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옹은 지난해 10월 당선 이후 두 차례의 행동강령 조사, 더니든 시청 출입 제한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인물이다. 📌 NZ Herald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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