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e Palliser, 또다시 폭우 예보…복구 채 끝나기도 전에 주민들 긴장

뉴질랜드 와이라라파(Wairarapa) 지역 케이프 팔리서 주민들이 지난주 홍수 피해에서 아직 회복 중인 가운데, 또다시 악천후 예보가 나오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홍수로 약 460가구가 두 번째로 고립됐으며, 특히 투랑가누이(Tūranganui) 강 다리가 피해를 입으면서 지역 접근이 다시 차단됐다.
반복되는 홍수 피해로 고립된 주민들
케이프 팔리서 주민 Alex Morrissey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와 물이 끊긴 상태였고 어린 아이들이 있어 매우 힘들었다”며 “이웃들의 안부를 계속 확인해야 하는 등 스트레스와 불안이 컸다”고 말했다.
해당 다리는 지난 2월 폭우 때도 이미 손상된 바 있어,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 등교도 어려워져 교육 공백 우려
다리 통행이 막히면서 피리노아(Pirinoa) 학교 학생 7명은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못해 등교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학교 측은 수업이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빠지면서 학습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교사 3명도 다리 건너편에 거주하고 있어 운영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지역 기반 시설도 지속적인 피해
이 다리는 이미 취약한 상태인 Cape Palliser Road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 도로는 오랜 기간 파도 침식으로 인해 계속 피해를 받아온 곳이다.
지역 주민들은 해안 침식으로 일부 주택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경제와 생활 모두 영향” 주민들 호소
한 주민은 이 지역 도로가 농부, 어부,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생활·경제 기반이라고 설명하며, 도로가 막히면 지역 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추가 폭우 예보…당국 대응
뉴질랜드 기상청은 해당 지역에 대해 수요일 자정까지 강우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와이라라파 지역을 담당하는 광역 카운슬은 홍수 피해 복구와 함께 다리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홍수 방지 대책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 관계자는 “고립된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에 우려를 갖고 있으며,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출처: 1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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