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DMZ 지뢰 폭발 조사, 흑막·은폐 없어… 北 지뢰 포함 모든 가능성 검토"

청와대 "DMZ 지뢰 폭발 조사, 흑막·은폐 없어… 北 지뢰 포함 모든 가능성 검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에 대해 정부가 조사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정치권의 지적과 관련해, 청와대가 의도적인 조사 지연이나 은폐는 전혀 없다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 조사는 객관적이고 신속하며 철저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추호라도 흑막이 있거나 사실을 감추고 은폐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 현장 위험성으로 인한 신중한 접근… 유엔사와 공동 조사
조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야당 측의 공세에 대해 청와대 측은 사고 지역의 특수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과거 수색로가 이미 개설된 지역과 달리, 이번 사고 발생 지역은 새로 길을 개척하던 구역으로 지뢰 및 불발탄 위험도가 매우 높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현장 접근 시 안전 확보가 우선시되고 있으며, 유엔군사령부(UNCMAC)와 협력하여 신중하게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지뢰 매설 주체 및 종류…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파악 중"
지뢰의 종류 및 도발 주체와 관련해 청와대는 북한 측 지뢰를 포함해 과거 매설된 유실 지뢰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대해서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추측은 왜곡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최종 조사를 통해 입증된 명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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