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바닷새에서 처음으로 H5 조류인플루엔자 확인
한기자10 July 2026조회 31
호주에서 바닷새의 일종인 왕관제비갈매기(greater crested tern)에서 처음으로 H5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호주 농업부는 남호주 로브(Robe) 지역에서 발견된 해당 조류를 검사한 결과, 치명적인 H5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호주에서 확인된 H5 조류인플루엔자는 주로 남극 인근을 오가는 철새에서 발견됐지만, 이번에는 해안에 서식하는 조류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이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호주 내 H5 검출 사례는 총 12건으로 늘었다. 다만 현재까지 야생 조류의 대규모 폐사나 농장으로 바이러스가 퍼진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감염된 새가 기존에 감염된 철새와 접촉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조류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발견된 왕관제비갈매기는 시민 신고로 발견됐으며, 검사 결과를 위해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로 보내졌다. 주변에서는 추가로 죽은 새가 발견되지 않았다.
출처: ABC News, R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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