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urewa 대규모 바이크 라이딩, 큰 사고 없이 종료…절도 용의자 1명 체포

오클랜드 남부 마누레와(Manurewa)에서 15일 열린 대규모 바이크 라이딩이 큰 안전사고나 불법행위 없이 마무리됐다. 경찰은 행사 참가자들이 전반적으로 질서를 잘 지켰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딩에는 약 200~250명의 자전거 이용자가 참가했다. 오전 11시 마누레와 곳곳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오후 3시쯤 그린메도우스(Greenmeadows)에서 행사를 마쳤다.
경찰은 행사 전 과정에 걸쳐 현장에 배치돼 자전거 이용자와 다른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관리했다. 경찰에 따르면 라이딩 과정에서 심각한 사고나 주요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이날 행사에서는 절도 사건과 관련해 한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오전 9시40분쯤 발생한 가방 절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이 이후 대규모 라이딩에 참가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 경찰이 군중 속에서 용의자를 발견해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초 오클랜드에서 잇따라 열린 대규모 자전거 라이딩 이후 경찰의 집중적인 관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열렸다.
특히 지난 5월 유튜버이자 '바이크라이프(bikelife)' 활동가인 키마미 응갈루아페(Kimami Ngaluafe)가 주최한 '투어 드 후드(Tour De Hoods)' 라이딩에는 수백 명이 참가했다.
5월 10일 헨더슨에서 뉴린까지 약 120명이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행사에서는 경찰이 4명을 체포하고 자전거 1대를 압수했으며, 중앙선 침범과 반대편 차선 주행, 위험한 묘기 등을 이유로 53건의 교통위반 통지서를 발부했다.
일주일 뒤 오네헝가에서 마운트 로스킬까지 이어진 약 250명 규모의 라이딩에서는 경찰이 참가자들의 행동이 대체로 양호했다고 평가했으며, 헬멧 미착용 등을 포함해 7건의 위반 통지서를 발부했다.
5월 24일 글렌 이네스에서 퀸스 워프까지 진행된 라이딩에도 약 250~5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대규모 자전거 라이딩 자체가 불법은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다만 참가자들이 자신이나 다른 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경우 교통법규를 적용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과거 한 전직 경찰관이 소셜미디어에서 라이더들을 막기 위해 도로에 머리 높이의 철선을 설치하자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인물이 이미 2년 전 경찰을 떠난 전직 경찰관이라며 해당 발언과 거리를 뒀다.
출처: NZ Herald / 사진: Dean Purcell
대규모 자전거 행사가 지역사회와 젊은이들에게 긍정적인 활동이 될 수 있는 만큼, 참가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한 주행이 함께 지켜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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