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유권자 늘었지만… 국민당·노동당 교체론은 아직 소수
뉴질랜드 주요 정당인 국민당(National)과 노동당(Labour)의 지도자 교체가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여전히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RNZ-Reid Research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부 유권자들은 지도자 교체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현재 지도자를 바꾸는 것이 선거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민당의 경우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총리가 교체되면 선거 승리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1.9%였으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4.7%였다.
지난해 9월 조사에서는 지도자 교체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24.7%였던 것과 비교하면 교체론에 대한 지지는 다소 증가했다.
국민당 차기 지도자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크리스 비숍(Chris Bishop)이 13.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니콜라 윌리스(Nicola Willis) 12.5%, 에리카 스탠퍼드(Erica Stanford) 11%가 뒤를 이었다. 다만 42.2%는 대안을 떠올리지 못한다고 답했다.
국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윌리스 재무장관이 26%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노동당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대표 교체가 선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29.7%였고,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43%였다.
노동당 차기 지도자 후보로는 키어런 맥널티(Kieran McAnulty)가 16.2%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메건 우즈(Megan Woods)가 6%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절반이 넘는 52%는 대체 지도자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럭슨 총리와 힙킨스 대표에 대한 개인 평가도 지난 3월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소폭 개선됐다.
럭슨 총리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34.4%로 4.6%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정 평가는 47.2%로 3.2%포인트 감소했다. 순평가 점수는 -12.8을 기록했다.
힙킨스 대표는 긍정 평가 37.4%, 부정 평가 37%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순평가 점수 0.4를 기록했다.
출처: RNZ
댓글 최대 100개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