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트 망가누이 추가 산사태 발생…도로 폐쇄, 최고 경계 단계 발령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마운트 망가누이에서 최근 48시간 동안 산사태가 3차례 추가로 발생하면서 경계 수준이 최고 단계(Level 3)로 상향됐습니다.
타우랑가 시의회는 안전을 위해 Adams Avenue를 파일럿 베이(Pilot Bay)와 망가누이 로드 로터리 사이 구간에서 폐쇄했습니다.
시의회 복구 책임자 찰리 라히리(Charlie Rahiri)는 지난 1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던 지점에서 약 20m 규모의 추가 붕괴가 발생했고, 토사가 최대 100m까지 흘러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이전만큼 멀리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토양이 물을 많이 머금어 매우 불안정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로 약 8,000㎥의 토사가 아래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도 지반이 젖어 있고 추가 붕괴 위험이 높은 상태입니다.
지반공학 전문가들이 현장을 조사 중이며, 도로 폐쇄는 최소 월요일까지 유지될 예정입니다. 다만 주민과 상점 이용객은 남쪽 보도를 통해 아담스 애비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마오리 워든(Māori Wardens)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으며, 임시 안전 펜스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시의회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해당 구역을 피하고 현장 안내에 따라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대규모 산사태로 마운트 망가누이 홀리데이파크에서 6명이 숨진 사고 이후 추가 산사태 위험이 커진 데 따른 예방 조치입니다.
출처: RNZ / 사진: Tauranga City Cou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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