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콘 스키장 인근서 길 잃은 스노보더 2명 구조…경계 밖 출입 주의 당부
한기자1 August 2026조회 21

남섬 와나카의 트레블콘(Treble Cone) 스키장 인근 백컨트리에서 스노보더 2명이 약 6시간 동안 길을 잃었다가 구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1일 오후 1시 45분경 스키장 경계 밖으로 이동한 뒤 폭설과 강풍, 거의 앞이 보이지 않는 악천후 속에서 길을 잃었다.
구조 작업에는 와나카 알파인 클리프 구조대, 스키 패트롤, 항공 수색팀, 헬리콥터 등이 투입됐으며, 해가 지기 약 1시간 전 두 사람을 무사히 발견했다.
대런 크랜필드 경사는 "백컨트리에서는 작은 실수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스키장 경계 밖으로 나갈 경우 충분한 경험을 갖추고 기상 및 눈사태 정보를 확인한 뒤 비상 장비를 준비하고 사용법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뉴질랜드를 강타했던 남극발 한파는 점차 물러가면서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남섬은 1일 오후부터 날씨가 차차 개며, 2일(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화창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북섬은 1일 한때 비가 내리겠지만 남쪽부터 점차 개기 시작해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기온은 여전히 겨울 수준에 머물며, 남섬 일부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NZ Herald / 이미지: Met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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