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뉴질랜드 날씨

이번 주말 뉴질랜드는 강풍·폭우·천둥번개에 일부 지역은 눈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뉴질랜드 전역으로 거센 날씨가 이동하면서 이미 지난 12시간 동안 3,000회 이상의 낙뢰가 관측됐습니다. 웰링턴에서는 최대 시속 135km 강풍이 기록돼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남섬 고지대에서는 시속 210km가 넘는 돌풍도 측정됐습니다. Mt Cook Village에는 12시간 동안 90mm 이상의 비가 내렸습니다.
현재 남섬을 지나 북상 중인 전선은 오늘 중부 뉴질랜드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와 우박, 강풍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서해안에서는 작은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눈 소식도 있습니다.
Milford Road(SH94)에는 오늘 아침부터 눈 소나기가 예상되며, Homer Tunnel 주변에는 최대 8cm의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 주요 기상 경보
웰링턴·와이라라파: 강풍 주의보 — 노출 지역 돌풍 최대 130km/h
말버러: 강풍 주의보
혹스베이·타라루아: 토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강풍 주의보
캔터베리 고지대: 오늘 자정부터 9시간 강풍 주의보
캔터베리 호수·강 상류: 폭우 경보 — 최대 130mm 예상
불러 산악지역: 폭우 주의보
오클랜드는?
오클랜드를 포함한 북부 지역은 비교적 온화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3일간 오클랜드의 낮 최고기온은 약 18°C로 전망됩니다.
다만 토요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고, 일요일 늦은 오후부터 월요일 아침 사이에는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월요일 출근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타우랑가도 이번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로 시작할 전망이지만, 월요일에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약 3만 명이 참가하는 AIMS Games가 열리는 만큼 참가자와 가족들은 날씨 변화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다음 주에는 남서풍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한 단계 내려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NZ Herald / 이미지: MetService
이번 주말 여행이나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역별 날씨 차이가 큰 만큼 출발 전 MetService의 최신 경보와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남섬과 웰링턴 지역은 강풍과 폭우에 각별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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