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엡섬 흉기 없는 무차별 폭행 사건 피고인 신원 공개
한기자4 September 2026조회 27

지난달 오클랜드 엡섬에서 차량을 훔친 뒤 자전거 이용자들을 들이받고 개를 죽이는 등 폭력 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의 신원이 공개됐다.
피고인은 49세 샬티 헤타(Shalty Heta)로, 4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해 변호사를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이름 공개 금지 신청도 하지 않았다.
헤타는 지난 8월 5일 오전 7시께 엡섬의 란퍼리 로드와 마누카우 로드 교차로에서 조깅하고 있던 한 여성을 갑자기 폭행한 뒤, 이를 돕기 위해 멈춘 시민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훔친 차량을 몰고 도주하면서 여러 차량과 충돌했고, 마누카우 로드를 달리던 고등학생 연령대의 자전거 이용자 3명을 들이받았다.
차량이 충돌해 멈춘 뒤에는 개를 산책시키던 여성에게 접근해 개 한 마리를 폭행했으며, 해당 개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해 헤타를 제압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불과 몇 시간 사이에 6건의 별도 사건으로 이어진 무차별적인 폭력 행위였다.
헤타에게는 중상해를 입힐 의도가 있었다는 혐의를 포함해 모두 17개의 혐의가 적용됐다. 해당 혐의의 법정 최고형은 징역 14년이다.
헤타는 현재 구금 상태이며, 재판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출처: RNZ / 사진: Google 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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