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의원 5명, 슈퍼마켓 분할 정책에 우려?…시모어 “나에게 불만 털어놔”

ACT당 대표 데이비드 시모어가 내셔널당 현역 의원 최소 5명으로부터 자당의 슈퍼마켓 분할 정책에 대한 우려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내셔널당은 재집권할 경우 상무위원회(Commerce Commission)에 권한을 부여해 Foodstuffs를 강제로 분리하고 New World와 Pak’nSave를 별도 체제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럭슨 대표와 니콜라 윌리스 부대표는 경쟁을 강화하면 식료품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모어는 내셔널 의원들이 이 정책에 놀라고 있다며, 자신에게 우려를 털어놓은 의원이 “최소 5명”이라고 말했다. 다만 의원들의 신원을 비롯해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크리스 힙킨스 노동당 대표도 내셔널 내부의 불만이 있다는 주장을 언급하며 정책의 실제 추진 여부에 의문을 제기했다.
윌리스는 당내에서 심각한 반발이 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이 지역구 주민들의 질문과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당이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oodstuffs는 전국적으로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벌이며 분할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 각 지역의 Four Square, New World, Pak’nSave 운영자들은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을 통해 회사를 분리하면 오히려 유통·운영 비용이 늘어 식료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Foodstuffs 측은 특히 남섬에서 회사를 분리할 경우 물류와 공급망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자연재해나 악천후 등 비상 상황에서 식품 공급망의 안정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윌리스는 이러한 우려에 대해 상무위원회가 실제 분할 과정에서 물류와 지방·농촌 지역의 공급 문제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Stuff
슈퍼마켓 경쟁 강화와 식료품 가격 문제는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생활비와도 직접 연결되는 사안입니다. 향후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정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여 실제 분할 방식과 가격에 미칠 영향 등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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