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Z, 내년 직원 약 10% 감축…25~30개 일자리 줄인다
뉴질랜드 공영방송 RNZ(Radio New Zealand)가 정부 지원금 감소에 따라 향후 1년 동안 전체 직원의 약 10%를 감축할 예정이다.
RNZ은 이번 감축으로 약 25~30개 직무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RNZ 최고경영자 겸 편집국장 폴 톰슨(Paul Thompson)은 정부 지원금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톰슨 CEO는 “지난해에도 인력 감축을 포함해 지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하지만 올해 추가적인 지원금 감소가 있었고 앞으로 2개 회계연도에도 추가 감소가 예상돼 더 많은 절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감축은 한꺼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대상으로 한 단계적인 변화로 진행될 예정이다.
RNZ은 우선 직원들에게 자발적 퇴직(voluntary redundancy)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RNZ은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국민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뉴스와 정보, 엔터테인먼트 제공에는 계속해서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인력 감축이 콘텐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조직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앞서 RNZ은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Saturday Morning’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두 명의 진행자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은 앞으로 진행자 한 명 체제로 변경되며, 제작팀 인력도 줄어들 예정이다.
이번 감축은 RNZ이 최근 몇 년간 이어지고 있는 정부 지원금 감소에 대응해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RNZ / 사진: Cole Eastham-Farrelly
RNZ은 뉴질랜드의 주요 공영 미디어로, 뉴질랜드 사회와 정책, 지역 소식을 접하는 중요한 정보원입니다. 인력 감축이 실제 뉴스와 프로그램 제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변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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