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케어, 오클랜드에 와이카토 강물 공급…15조 원 규모 역대 최대 투자
오클랜드 상하수도 공기업 워터케어가 향후 10년간 152억 뉴질랜드달러(약 15.2조 원)를 투입하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워터케어와 와이카토-타이누이(Waikato-Tainui) 간 협약에 따라, 2033년 말까지 하루 최대 3억 리터의 정수된 물이 와이카토 강에서 오클랜드로 공급된다.
와이카토 강 취수 프로젝트
17억 달러 규모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원수 취수시설, 50km 송수관, 푸케코헤 웨스트(Pukekohe West) 저수조, 신규 정수장이 포함된다. 워터케어 측은 2030년대 중반 이후 오클랜드의 물 공급 안정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하수관로·노후 시설 정비
지난주 개통한 센트럴 인터셉터(Central Interceptor)에 이어, 아본데일과 모션스 지역에 16억 달러를 들여 새 인터셉터 2개를 건설해 우천 시 하수 범람을 줄인다. 로즈데일 하수처리장에도 6억 달러가 투입된다. 전체 투자액의 절반은 노후 인프라 교체에 쓰이며, 최근 세인트메리스 베이에서 발생한 싱크홀도 노후 시설 문제를 다시 보여준 사례다.
수만 개 일자리 기대
워터케어 마크 크롤 최고사업집행책임자는 "센트럴 인터셉터로만 4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겼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규모가 더 커서 수만 개 일자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와이카토 물 공급 사업은 올해 하반기 발주가 시작돼 약 5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NZ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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