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쇼어 흉기 사건…41세 남성 2건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기소

오클랜드 노스쇼어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가운데, 41세 남성이 살인 2건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어젯밤 8시 21분경 버크데일(Birkdale) 시온 플레이스(Seon Pl)의 한 주택에서 흉기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서 한 남성이 중간 정도의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현장에 있던 남성을 체포했다.
메건 골디 형사대행 경감은 “현장에서 체포한 남성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정보가 나와 글렌필드(Glenfield) 링필드 스트리트(Lingfield St)의 한 주택에 안전 확인(welfare check)을 위해 경찰을 보냈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에서는 남성과 여성 1명씩 총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장소는 약 5km 떨어져 있다.
골디 경감은 “매우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용의자와 피해자들이 모두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역사회에 대한 추가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두 현장 모두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으며, 경찰은 며칠간 현장 감식과 주변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망자 신원 확인을 위한 공식 절차와 부검도 진행될 예정이다.
사건 다음 날 아침에도 경찰은 링필드 스트리트 현장을 지키고 있었으며,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모습이 목격됐다. 진입로에는 경찰 테이프가 설치됐고 경찰 지휘 차량이 입구를 막고 있었다.
한 이웃 주민은 밤 11시경 퇴근해 돌아왔을 때 거리 전체에 경찰차 약 6대가 줄지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집에 살던 사람들이 가끔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절하고 조용한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이웃 주민은 밤 10시쯤 사이렌 소리가 계속 들렸지만 그 전까지는 특별한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민들과 개인적으로 친분은 없었지만 항상 조용한 사람들이었다고 했다.
현장 인근에는 경찰차와 여러 명의 경찰관이 배치됐으며, 해당 주택은 공사 현장 뒤쪽에 위치해 있어 주변 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은 전날 밤 한 명을 구금했으며, 추가 용의자를 찾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체포된 41세 남성은 오늘 노스쇼어 지방법원에 출석해 살인 2건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을 예정이다.
출처: NZ Herald / 사진: Jason Dor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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