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달러 규모 모기지 사기 용의자 3명 신원 확인에 도움 요청

뉴질랜드 중대사기수사청(SFO)이 약 500만 달러 규모의 모기지 사기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3명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SFO는 수사에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남성 2명과 여성 1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기소된 피고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SFO에 따르면 이들은 신원 도용을 통해 피해자들의 명의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약 500만 달러를 부정하게 대출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범죄 조직과 연관돼 있다.
수사 과정에서 지난주 오클랜드 엡섬(Epsom)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됐으며, 여성 2명이 체포돼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지난 수요일 오클랜드 지방법원에 출석해 ‘기망을 통한 금품 취득(obtaining by deception)’ 혐의 4건을 공동으로 받았다.
두 여성에게는 현재 임시 신원 공개 금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다음 재판은 8월 26일로 예정돼 있다.
SFO는 범죄 조직이 최소 3명의 신원을 도용해 본인도 모르는 사이 피해자들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범행에는 위조된 뉴질랜드 운전면허증과 주거 임대 기록, 이민 관련 서류, 외국 여권 등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짜 주소와 우편사서함(PO Box), 전화번호 및 이메일 주소를 만들고 피해자 명의로 은행계좌까지 개설해 대출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SFO는 공개된 3명이 오클랜드의 알바니(Albany)와 세인트룩스(St Lukes) 지역을 자주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들의 신원을 알고 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진 사람들에게 제보를 요청했다.
출처: 1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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