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직 국회의원, 지방정부 관계자 총격 혐의로 체포
한기자10 August 2026조회 27

태국 전직 국회의원이 지방정부 관계자와 운전기사에게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논타부리주 경찰은 10일(월) 전직 국회의원 찰롱 리우랑(Chalong Riewrang)을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으로 논타부리 지방정부 행정기관장이 중상을 입었으며, 그의 운전기사도 다쳤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찰롱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은 개인적인 분쟁이 총격의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찰롱 전 의원은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이끄는 정당 소속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같은 논타부리주에서 학교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어났습니다.
지난 7일에는 14세 소년이 자신을 키운 조부모를 총으로 살해한 뒤 학교에서 6명을 추가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에서도 민간 총기 보유율이 높은 국가로, 약 1천만 정의 총기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인구 7명당 약 1정에 해당합니다.
정부는 최근 잇따른 총격 사건 이후 총기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과거에도 비슷한 대책이 발표됐음에도 총기 사건이 반복되고 있어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AFP / 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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