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화) 뉴질랜드 종합 뉴스
배우 샘 닐, 78세로 별세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배우 샘 닐이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유족은 "갑작스럽고 예기치 못한 죽음이었지만, 암이 없는 상태였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닐은 2022년부터 혈액암(비호지킨 림프종) 투병 사실을 공개했으며, 올해 4월 완치를 알린 바 있다. 럭슨 총리는 "50년 넘게 뉴질랜드의 이야기를 세계에 전한 위대한 인물"이라고 애도했고, 제신다 아던 전 총리도 "몇 주 전 만났다"며 원칙을 지키고 불의에 맞선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유족으로는 자녀 4명과 손주 8명이 있다. 📌 RNZ · 출처
"키위의 아이콘"…세계 각지에서 추모 물결
샘 닐의 별세 소식에 뉴질랜드는 물론 전 세계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그는 1993년 '쥬라기 공원'의 앨런 그랜트 박사 역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고, 국내에서는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와일더피플'(2016)에서 헥 삼촌 역으로 특히 사랑받았다. 북아일랜드 오마에서 태어나 일곱 살에 뉴질랜드로 이주했으며, 1977년 '슬리핑 독스'로 뉴질랜드 영화 산업 부활의 상징이 됐다. 함께 출연한 배우 킬리언 머피, 제프 골드블럼, 니콜 키드먼 등이 애도를 표했다. 센트럴 오타고에 와이너리 '투 패독스'를 운영하며 환경 보호 활동에도 앞장선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 NZ Herald · 출처
RNZ 여론조사, 국민당 28.7%…럭슨 체제 최저
RNZ-리드 리서치 여론조사에서 국민당이 2.1%p 하락한 28.7%를 기록해, 럭슨 총리 취임(2021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노동당은 1.6%p 내렸지만 34%로 1위를 유지했다. 뉴질랜드 퍼스트는 11.5%로 3연속 상승했고, 그린당 10.3%, ACT 7.8%였다. 원내 진입이 없던 오퍼튜니티당(TOP)은 2.7%p 급등한 4.7%로 5% 문턱에 0.3%p 차이까지 다가섰다. 선거일에 이 결과가 재현되면 연립정부는 120석 중 61석의 최소 과반을 확보하게 된다. 선호 총리에서는 힙킨스가 23.9%로 럭슨(20%)을 앞섰다. 조사는 7월 2~9일 1,000명 대상, 오차범위 ±3.1%다. 📌 Stuff · 출처
분석: 국민당 부진, 럭슨이 문제인가
국민당이 올해 최소 8차례 여론조사에서 20%대에 머물면서, 리더십을 둘러싼 의문이 커지고 있다. 국민당은 지난해 5월 이후 4연속 하락세다. 의무 키위세이버, 베이비 부스트, 가정용 태양광 대출 등 정책을 내놓았지만 지지율은 오르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거는 11월 7일에 치러진다. 📌 RNZ · 출처
TOP 지지자, 노동당 선호…"결정 요인은 아니다"
오퍼튜니티당(TOP)이 상승세를 타면서 이 당 지지자들이 국민당보다 노동당 주도 정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치울래 웡 대표는 이런 지지층 성향이 당 지도부의 연정 결정을 좌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OP가 5% 문턱을 넘으면 킹메이커가 될 수 있다. 📌 RNZ · 출처
건설 침체 심화…빌더들, 신축 주택 원가에 판매
건설 경기 침체가 10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이어지면서, 빌더와 개발업자들이 완공된 주택을 원가 또는 원가에 가까운 가격에 내놓고 있다. 건축자재 구매조합 CBS 코퍼러티브의 칼 테일러 대표는 "자본을 확보해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완공 타운하우스를 원가 수준에 파는 사례를 여럿 알고 있다"며, 이는 이익보다 현금 흐름이 더 중요해졌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준비은행이 이달 기준금리(OCR)를 2.5%로 올리면서 변동금리 모기지 부담도 커졌다. 통계국에 따르면 6월 기준 1년간 가구 수는 1.4% 늘어 약 207만 2천 가구가 됐지만, 민간 주택 수는 오히려 200채 줄었다. 📌 Newswire · 출처
줄어드는 건설업체…2025년 말 551곳 감소
2024~2025년 사이 다수의 건설·건축 회사가 청산되면서, 2025년 말 기준 건설업체 수가 551곳 줄었다. 이 중 절반가량은 아파트·타운하우스 등 다세대 주택 건설 업체였다. 다만 2026년 상반기에는 연체율이 개선돼, 살아남은 기업들이 부채를 관리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 구인은 2026년 3월까지 1년간 35% 증가해 회복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 1News · 출처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재개…유가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재개하고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트럼프는 "매우 강하게 타격할 것이며 해협을 계속 장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정치인 앤 위디컴 살해 사건과 관련해 대테러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으며, 로더럼에서 28세 남성이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 1News · 출처
오클랜드 브라운스베이서 반려 앵무새 도난…경찰 공개 수배
오클랜드 브라운스베이의 한 가정집에서 10일 새벽 절도범이 침입해 반려 앵무새 니코와 망고를 새장째 훔쳐 달아났다. 공구 여러 점도 함께 사라졌다. 니코는 2년 6개월 된 수컷, 망고는 생후 8개월 암컷 선코뉴어로, 망고는 날개가 잘려 날지 못한다. 경찰은 10일 오전 1시 30분~2시 30분 사이 비치로드와 베이사이드드라이브 일대 CCTV 영상 제보를 요청했다. 📌 Scoop · 출처
오늘의 날씨
MetService가 7월 14일 아침 날씨 정보를 전했다. 겨울철 서리와 쌀쌀한 기온이 이어지는 만큼 외출 시 유의가 필요하다. 📌 NZ Herald · 출처
Photo: RNZ / Cole Eastham-Farrelly (2025년 센트럴 오타고 투 패독스에서의 샘 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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