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화) 뉴질랜드 종합 뉴스
연간 물가상승률 4.1%로 2년 만에 최고… 기름값이 견인
통계청(Stats NZ)이 2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6월 분기 연간 물가상승률이 4.1%로, 3월 분기 3.1%에서 크게 올라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준비은행(RBNZ) 목표 범위 1~3%를 벗어난 수치로, 최대 상승 요인은 휘발유(연 27.5% 상승)였고 전기요금(12%)과 지방세(8.8%)도 크게 올랐다. 휘발유·경유를 빼면 상승률은 2.9%에 그쳐, 중동발 유가 충격이 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9월 2일 기준금리(OCR) 추가 인상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 NZ Herald · 출처
필립스 남매 실종 공개조사 최종보고서, 총독부에 제출
톰 필립스가 세 자녀와 함께 2021년부터 와이카토(Waikato) 산악지대로 잠적했다가 지난해 9월 경찰과의 총격 끝에 사망한 사건을 다룬 공개조사(Public Inquiry)의 최종보고서가 21일 총독부에 제출돼 법무장관 크리스 비숍(Chris Bishop)에게 전달됐다. 이 조사는 정부기관들이 아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했는지를 검토했다. 비숍 장관은 사법 절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의 삭제 여부를 검토한 뒤 최대한 빨리 의회에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 Scoop · 출처
라이언 폭스, 디 오픈 우승… 뉴질랜드 63년 만의 챔피언
오클랜드 출신 라이언 폭스(Ryan Fox·39)가 잉글랜드 로열버크데일에서 열린 제154회 디 오픈(The Open)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미국의 캐머런 영을 1타 차로 제쳤으며, 밥 찰스(1963년) 이후 63년 만에 디 오픈을 제패한 뉴질랜드 선수가 됐다. 마이클 캠벨, 리디아 고에 이은 뉴질랜드의 남자 메이저 챔피언으로, 올블랙스 럭비 레전드 그랜트 폭스의 아들이기도 하다. 📌 1News · 출처
오클랜드 센트럴 인터셉터, 7년 만에 전 구간 개통
오클랜드 최대 하수 인프라 사업인 센트럴 인터셉터(Central Interceptor) 터널이 북부 구간까지 가동되며 16.2km 전 구간이 완전 개통했다. 헤른베이 포인트에린에서 망게레 하수처리장까지 이어지는 이 16억 6천만 달러 규모 터널은 지하 15~110m 깊이로 마누카우 항만 아래를 지난다. 남부 구간은 2025년 초부터 운영돼 7월 1일까지 약 74만 1천 세제곱미터의 하수·빗물이 하천과 해변으로 넘치는 것을 막았으며, 전 구간 개통으로 도심 해변 수질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 NZ Herald · 출처
정부, 골든베이 시멘트에 최대 6천만 달러 지원
정부가 뉴질랜드 유일의 자국 시멘트 제조사인 골든베이 시멘트(Golden Bay Cement)의 노스랜드 공장 운영 유지를 위해 최대 6천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소유사 플레처 빌딩(Fletcher Building)이 20일 NZX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배출권거래제(ETS)에 따른 탄소 비용 부담으로 공장 폐쇄 위기에 몰리자 이뤄진 조치로, 대가로 플레처는 2040년까지 공장 가동과 최소 1억 5천만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이 공장은 국내 시멘트 수요의 약 60%를 공급한다. 📌 RNZ · 출처
와이카토 투아카우, 화학물질 배수로 유입으로 주민 대피
21일 저녁 와이카토(Waikato) 투아카우(Tūākau)의 한 정수장 인근 배수로에 다량의 '미상 화학물질'이 유입돼 소방대가 출동하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물질을 확인하고 오염 확산을 막는 작업을 벌였다. 정확한 물질 종류와 유입 경위는 조사 중이다. 📌 1News · 출처
헬스NZ, 임시 의사(로쿰) 지출 사상 최고 2억 2천만 달러
공공의료 기관 헬스NZ(Health NZ)의 임시 대체 의사(로쿰, locum) 채용 지출이 2억 2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 인력 부족을 임시직으로 메우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비용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력난과 의료 재정 압박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 1News · 출처
마튼 맥아 제조공장 폐쇄… 지역 일자리·맥주 공급 차질
마나와투(Manawatū) 마튼(Marton)에 있는 말테롭(Malteurop) 소유 맥아(malt) 제조공장이 문을 닫기로 했다. 지역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고, 이 공장에서 맥아를 공급받던 주요 양조장들도 새로운 공급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지방 제조업 기반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1News · 출처
카운슬-이위 참여협약 폐지 방침에 반발
정부가 지방의회(council)와 이위(iwi·마오리 부족) 간 참여협약을 폐지하려는 방침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응아티 하인(Ngāti Hine)의 지도자 피타 티페네(Pita Tipene)는 이 조치가 "상황을 뒤로 되돌릴 뿐"이라며 반발했고, 노동당은 기존 와이탕이 조약 정착 합의가 다시 다툼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해 총선을 앞두고 마오리 정책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 1News · 출처
린몰 테러범 검시 심리, 교도소 '극위험 수용동' 진술 나와
2021년 오클랜드 린몰(LynnMall) 흉기 테러를 저지른 아하메드 삼수딘(Ahamed Samsudeen)에 대한 검시(coroner) 심리에서, 그가 파레모레모(Paremoremo) 최고보안 교도소의 '극위험 수용동'에서 다른 수감자들과 격리돼 지낸 사실이 공개됐다. 또한 당국이 공격 5년 전부터 그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었다는 진술도 나왔다. 심리는 사건 전 당국의 대응 과정을 짚고 있다. 📌 1News · 출처
라임 스쿠터 사망사고, 경찰 조사 전 스쿠터 반출 드러나
전동 스쿠터 대여 서비스 라임(Lime) 이용 중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스쿠터를 조사하기도 전에 사고 현장에서 스쿠터가 치워진 사실이 드러났다. 검시관은 스쿠터 처리 과정에서 "증거 공백"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사고 당시 피해자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 1News · 출처
오클랜드 주택 밀도 계획, 소규모 도심 상당수 제외 전망
오클랜드 카운슬이 주택 밀도(housing density) 상향 계획에서 소규모 도심(town centre) 상당수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카운슬 실무진의 권고안을 이날 계획위원회가 심의해 어떤 지역을 다음 단계로 진행할지 표결한다. 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 특성 보존 사이의 균형이 쟁점이다. 📌 1News · 출처
Photo: Watercare / 1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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