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고병원성 H5N1 조류인플루엔자 첫 확인… 웰링턴 해변 바닷새 감염
한기자15 July 2026조회 28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H5N1 조류인플루엔자(H5N1)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앤드루 호가드(Andrew Hoggard) 생물보안부 장관은 웰링턴 페토네(Petone) 해변에서 발견된 브라운 스쿠아(Brown Skua) 한 마리가 검사 결과 H5N1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바다를 이동하는 야생 조류 1마리에서만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다른 야생 조류로의 전파나 집단 폐사는 발견되지 않았다. 가금류(닭·오리 등)에서도 감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일반 시민의 감염 위험은 매우 낮으며, 다수의 감염된 새와 장시간 밀접하게 접촉하지 않는 이상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은 드물다고 설명했다. 또한 계란과 닭고기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페토네 해변과 주변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야생 조류에 대한 예찰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시민들에게 아프거나 죽은 새를 직접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한 장소에서 아프거나 죽은 새 3마리 이상이 발견될 경우, MPI(농림부) 외래·해충 질병 신고전화(0800 80 99 66)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사 및 사진 출처: 1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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