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로 웰링턴 항공편 차질 우려… 에어뉴질랜드 "지연·결항 가능성" 안내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겨울 폭풍이 뉴질랜드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에어뉴질랜드가 웰링턴을 오가는 항공편 이용객들에게 지연 또는 결항 가능성에 대비해 달라고 안내했습니다.
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웰링턴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일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부 승객에게는 다른 항공편으로 변경할 수 있는 선택권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기상청(MetService)은 웰링턴을 비롯해 말버러 사운즈(Marlborough Sounds), 카피티 코스트(Kāpiti Coast), 타라나키(Taranaki)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경보는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일부 노출된 지역에서는 매우 강한 돌풍이 예상되며, 나무와 전력선, 고정되지 않은 시설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로훼누아(Horowhenua), 마나와투(Manawatū), 타이하페(Taihape), 타라루아(Tararua) 지역 산악지대와 혹스베이(Hawke's Bay) 일부에는 폭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번 겨울 폭풍은 지난 며칠 동안 남섬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내린 뒤 북섬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앞서 카이코우라(Kaikōura)에서는 하루 동안 약 200mm에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하천 범람으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도 말버러와 캔터베리 일부 지역에는 폭우 경보가 유지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인 승객들은 출발 전 에어뉴질랜드의 최신 운항 정보를 확인하고, 기상 상황에 따른 일정 변경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NZ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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