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리머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패드 중단… 다시 연필과 종이 수업으로
한기자13 July 2026조회 23
뉴플리머스의 오마타(Omata) 초등학교가 올해부터 1~4학년 학생들의 아이패드 사용을 중단하고, 연필과 종이를 중심으로 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는 당초 한 학기 동안만 시범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뒤 올해 말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카렌 브리스코 교장은 최근 어린이의 화면 노출이 학습과 두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를 접한 뒤, 어린 학생들에게는 디지털 기기보다 직접 쓰고 만들며 배우는 활동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은 아이패드 사용을 멈추는 데 어려움을 보였지만, 첫 학기가 지나면서 대부분 자연스럽게 적응했다고 말했다.
다만 학교는 기술 사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고학년 학생들은 조사 활동이나 문서 작성 등 필요한 교육 목적에 한해 노트북을 계속 활용하고 있으며, 게임은 사용할 수 없도록 운영하고 있다.
뉴질랜드 소아과학회는 2~6세 어린이의 경우 한 번에 10~15분 이내, 6~12세는 한 번에 20분을 넘지 않도록 하고, 학교에서도 화면 사용 시간을 수업 시간의 3분의 1 이하로 제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근 뉴질랜드에서는 어린이의 스크린 사용 시간과 학습 효과, 집중력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디지털 기기 활용 방식을 다시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출처: RNZ / Alexander Robert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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